[대관령 삼양목장] 양먹이 주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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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날은 추워졌지만, 상쾌했던 기분을 떠올리며
좋은 추억을 기억하며 겨울을 준비해봅니다.
경치는 정말 끝내주는 목장에 내려,
하나하나 눈에 담아가며 걸어 내려 옵니다.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아이와 함께 걸어 내려오다 보면
버스를 놓치고 또 놓치지만,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규모의 녹초에 눈은 호강을 하네요.
목마를 태우며 어깨가 뭉쳐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하늘 목장과는 달리 규모가 더 크지만,
동물들을 많이 볼 수는 없었네요.
풍력 발전을 하는 바람개비만 펄럭펄럭
곳곳에 숨어있는 그늘을 따라가며 또 예상치 못한
좋은 풍경을 기대해봅니다.
걷기 편한 길들로 잘 이루어져 있어
사진을 연신 찍어봅니다.
드디어 소규모 양들이 먹이를 기다리네요.
툭툭 던져주다 보니
지나가던 기사님이 그렇게 하는 것 아니라고
손에 먹이를 놓고 직접 입에 가져 가보라고 조언해주시네요.
다 내려오면 맛있고 고소한 유기농 우유를 한 잔 먹을 수 있는 기회^^
가는 길이 조금 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죠.
청명한 하늘과 푸른색의 향연
가깝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네요.
강원도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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