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또 가지? 곤지암 리조트 입실 및 야경
오랜만에 방문한 곤지암 리조트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6년 전 가을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48
결론은 곤지암에 자주 가겠다.
틈만 나면 가겠다 입니다 ㅎㅎ
간만에 온 이유는 저렴하게 당첨되어서네요.
나이가 들어도 뭐 하나 시원하게 돈을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해
(물론 돈을 많이 벌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ㅎ)
이렇게 기회가 생겨야만 누리고 사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에는
이미 늦기도 했고,
자주적이지도 못해서...
아무튼 넋두리였네요.
광장에 가면 맥주 무제한 행사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친한 친구집 드나들 듯 자주 가기로 했으니
화담숲은 기본이고
루지도 물론이고
겨울에도 와야 하지만
겨울 스포츠를 그렇게 즐기지 않기 때문에...
최근 라이온즈의 부진으로
트윈스로 옮길까 고민 중인데
트윈스를 응원하는 곤지암 리조트의 모습을 보니
더 빠지들게 되네요.
야간 산책도 꽤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도 않고
조용한 느낌은 잘 유지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볍게 힐링하기에는 둘도 없는 곳이더군요.
광장에 먹을 곳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지만
대부분 스키시즌을 위한 넓은 공간이고
스키 비시즌에는 이렇게 산책하기 여유로와 참 좋습니다.
조명도 이쁘고
공기도 맑고
서울에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나중에 이런 식당도 와봐야겠습니다.
주변 식당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궁평식당처럼요.
https://huedor2.tistory.com/m/1080
이제 자주 올거니
리조트 내 식당도 하나씩 섭렵하는 걸로
요즘 맥주도 많이 땡기는데
발도 좀 저린 것 같고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운동하기 불편하지고 그래서
몸매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싶어지는 요즘이네요.
차분하게 산책을 하고나면
잘했던일 못했던일 정리가 되고
지나쳤던 일에 대해서는 반성을 하면서
다시 리셋버튼을 누르고
더 행복한 삶
더 사랑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세상은 늘 내가 걱정하는 것보다는 덜 힘들더라고요.
항상 최악만 생각하고 리스크 관리를 하는 이런 습관도 좀 버려야 하는데
워낙 임기응변이 약해 준비를 많이 하는 성격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말이 많았지만
곤지암 리조트는 무조건 정답입니다.
캠핑에는 아직 손이 안가는 1인이라
리조트 중에서도 도떼기 시장같지 않고
아주 편안하기로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