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암마이봉 비룡대
봄을 맞이하여 마이산으로 고고~!
주차장입니다.
차들이 정말 많더군요.
남부에서 시작해서 북부로 끝내는
[카카오맵] 마이산도립공원 남부주차장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http://kko.to/hCImmBPXGR
마이산 크게 어렵지 않은만큼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안 하면 마이산
원래 정석으로 하면
여기서 표를 사고
탑영제나 탑사, 암마이봉으로 바로 갈거면
여기서 표 안사고 더 올라가서 사도 됩니다.
그게 아니라 비룡대 봉두봉을 거쳐 암마이봉으로 갈거면
여기서 표를 사고
바로 왼쪽 방향으로 등산이 필요합니다.
직진하면 금당사, 탑영제가 나와버립니다.
저는 탑영제를 왕복하고 등산하려고
일단 직진
금당사
탑영제
약간 싱겁게 끝나기는 했지만,
등산이 아닌 나들이 오신 분들은
천천히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다시 매표소까지 돌아와 등산을 시작합니다.
숨을 몇번 헐떡거리다보면
어느새
발이 아팠던 탓에 산길에 많이 집중 못했던 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안아프게 올라갈지를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난 비룡대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멋지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경치만 좋고
또 미세먼지의 아쉬움 ㅎㅎ
비룡대는 원래 나봉암이라고도 하더군요.
여기서 블랙야크 인증하고
사진을 암마이봉 것까지 올려도
승인은 되지만
그래도 GPS 발도장을 암마이봉에서 찍는 것이 더 좋겠지요?
산길이 재미는 있지만,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고
암마이봉만 다녀와도 충분해보입니다.
워낙 여기저기서 맛있는 것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산이라기 보다는
유원지 같은 느낌이더군요.
봉두봉을 지나
또 길을 잘못 들어
암마이봉 뒤편으로 암마이봉 등산길로 갈뻔했으나
여기도 다시 돌아나와서
탑사쪽으로 향했네요.
암마이봉
숫마이봉
숫마이봉은 못올라갑니다
이곳이 탑사입니다.
차분히 돌아보며 관광하기 참 좋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발이 좀 아파서
한걸음 한걸음에 충실하는 것으로!
미니어처도 귀엽죠?
어떻게 이런 돌이 솟았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더더욱 신성시했을 것 같더군요.
탑사를 지나고
꽃이 핀 은수사까지 지나면
300여개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오르고 나면
섬진강 줄기의 시작점이라는
천황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문은 아니고
여기서 시작되고 갈라졌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암마이봉에 오릅니다.
위험하다 경사가 심하다
했지만,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고
내려가는길
올라가는길이
나눠져 있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간혹 사진 욕심에
올라가는길로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교통체증~
올라가는 중간중간
숫마이봉과 인사도 나눕니다.
등산의 난이도는 낮지만
이색적인 볼거리는 많았던 것 같네요.
산이 낮은만큼
어르신들도 많고요.
그렇게 하산을 하고
북부주차장까지 고고
하지만 금방일 줄 알았던 내리막은
생각보다 길더군요 ㅎ
잠시 쉬고 싶을 때 뒤를 돌면
요렇게 보이는 마이산
신기한 생김새는
보면 볼 수록 말의 귀 같네요.
그렇게 막걸리까지
혼내주고
등산 마무리~!
집에 가는 길에 살짝 비를 만났지만,
등산하는 동안 괜찮았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100대 명산
마이산~!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