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노란색 마니산 강화도 화도
첩첩 산중 뷰가 지겹다면
바다를 볼 수 있는 마니산으로 고고-!
점심 때 쯤 출발해서 도착을 했네요.
역시 강화도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다리 건너는 길이 항상 막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도착~!
주차장은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면 안쪽 주차장도 있지만
그냥 고고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GS25 를 지나면 이제 등산 시작~!
모든게 좋네요. 날씨도 사람도~!
강화도 볼거리도 한번 스윽 살펴봐주시고.
이제서야 고백을 합니다.
지도를 보다가
매표소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ㅜ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표를 2장 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ㅎ
강화도에는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교통체증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는 않지만
단군의 제를 모시는 이곳
산 입구만으로도 놀거리 볼거리가 많더군요
우리는 정상이 목적이니
두갈래로 길이 나뉘게 되더라고요
계단 지옥으로 짧게 가느냐
멀리 돌아가기는 하지만 멋진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길이냐~
힘들어도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에~!
마스크를 끼고 힘들기는 해도
열심히 오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들 두려워 하는 등산이지만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면
힘든 것 쯤은~!
그래도 돌아가는 길이라 그런지
제법 긴 느낌은 드네요~!
그래도 야무지게 라면 한사발 먹고 나면 힘이 불끈 납니다.
허걱 이쪽은 계단이 없는 줄 알았더니
저 너머를 둘러둘러 왔네요.
뭔가 정상에 가까워지는 느낌~
다 온 것 같네요.
참선단 옆에 정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 참성단에 올라서 기도도 하고 염원도 간절히 바래보고
그러려고 했는데......
김이 빠지네요 ㅎㅎ
공사 중이라고
위험하다고 ㅠㅜ
아쉬움을 잊고
옆으로 돌아가면 바로 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약간은 초라해보이면서도
뭔가 느낌이 있네요 ㅎ
산에 올라올 때마다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카카오 헬기를 불러줄까
하는 재미없는 개그를 항상 합니다.
사방이 탁트인 정상
노란색이 매력적인 풍경
가을 마니산은
계절 산으로 마음 속에 저장 되었습니다.
가을엔
수락산도 좋고
미나산도 좋네요
봄에는 꽃피는 불암산이 좋고요.
내려가는 길은 계단 지옥을 선택했습니다.
왜 지옥인지 알겠더군요
그냥 계단이 아니라 높은 돌계단...
이리로 올라왔으면 정말 ㅠㅜ
행복한 산행 자알 마치고
자알 놀다 갑니다~!
다음에는 함허동천 통해서도 올라가보고 싶네요~!
http://rblr.co/0aEQL
[네이버 지도]
마니산국민관광지주차장입구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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