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코리아 서울성곽길-1 혜화부터 동대문까지
일주 중 1/4 정도의 길을 걸어봅니다.
요즘 많이 더워져서
짜증도 나고 쉽지 않네요 ㅎ
혜화문을 올라보는 것으로 시작해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시작을 했네요.
혜화문은 여기
[네이버 지도]
혜화문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07
http://naver.me/5uxVW55J
여기서부터 서울성곽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남산까지 정복하려고 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흥인지문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은 사대문 주변지역입니다.
지치지 않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서울을 한바퀴 돌 생각에 설레임도 함께-
한양도성길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등산과 트레일과 산책 그 어디 중간쯤
요즘 등산을 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 한데요
그래도 이런 산책길로 답답한 마음을 좀 풀어봅니다.
성곽마을
지난번 와룡공원과 연결되는 곳이려나요?
아니면 다른 곳인가?
나중에 연결을 시켜보도록 하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968
본격적인 성곽길이군요.
선택을 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곽 밖에서 성곽을 올려다보며
마을의 차분함을 함께 느낄 것인지
성곽 안에서 서울 외곽을 내려다보며
내가 마치 성곽을 지키는 군인인 것 같은 상상을 해볼 수도 있고요.
연결되는 통로가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더라고요.
낙산까지 가야 성곽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곽 바깥길은 처음이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성곽의 강건함고 느낄 수 있었고요.
벚꽃님이 짧게 인사하고 돌아가시고
이제는 더위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답답한 봄이지만
여러 야외활동으로 이 봄을 만끽해야죠-
오르막과 평지를 반복하면
금세 낙산공원에 도착합니다.
혜화동 마로니에 쪽에서도 걸어올라 올 수 있는
벽화도 많고
맛집도 많아 데이트하기 좋은 낙산공원
하지만 슬슬 배가 고파지면서
당보충이 절실해지고
기온도 올라가면서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4월인데 왜 이렇게 더운겁니까?
중간에 저런 통로로 드나들며
성곽의 안쪽 세상, 바깥쪽 세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곽길.
아기자기하면서
입맛과 시각을 함께 사로잡는 이곳
점프를 자극하는 단차는
올려다봄과 내려다봄의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서울 유후-
이렇게 걷다보면 어느새 동대문에 도착합니다.
한양도성박물관도 있군요.
흥인지문에 공원도 있었군요-
참 쉴 곳, 볼 곳이 많습니다 한국에는..
도성도 격자의 모양에 따라
쌓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다는 설명.
동대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여기서 마무리 했지만
또 이어가볼께요-
트레일 코리아
한양도성-!
밀양도 참조해주세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0
https://huedor2.tistory.com/m/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