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전통의 강자-1
후기코엑스 아쿠아리움
옛날에는 63빌딩 수족관이 최고인줄 알았었는데,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평정을 하더니,
이제는 많은 곳에 신흥세력들이 생겼지만,
그래도 종의 다양성과 규모에 있어서는
아직 갑이지 않나 싶습니다.
40% 할인을 받은 문자티켓을 들고 코엑스에 진입합니다.
유후
월요일이 공연은 제일 적네요.
그래도 펭귄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오늘은 이런 순서로 친구들을 만나게 되네요.
기대가 됩니다.
해저터널이 기대가 되네요.
상어 친구들도 가까이 볼 수 있을테고요.
체크인을 마치고 발을 디디면,
무서운 상어 모형이 반겨주네요.
어서와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처음이지?
단아하고 특색있게 꾸며진 동선과 장식들.
자세히는 알 수 없어서 오히려 아쉬울 정도로
많은 물고기들의 종류와 신비한 빗깔들.
처음으로 우리터 물고기들을 만나러 갑니다.
마치 우리 시냇물을 보듯이 꾸며진 모습들.
어디선가 많이 봤을 것 같은 물고기들...
이 수조 안에는 어떤 물고기가 있나 한 번 봅시다~!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수영실력을 뽐내고 있네요.
뜬금없이 등장하는 다람쥐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들입니다.
마냥 신기한 것이 좋은 아이들에게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조금은 공부를 하고 지식이 있는 상황에서 꼼꼼히 따져본다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스펙타클한 곳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맵이 있네요.
우리는 지금 여기 쯤 와 있고요.
가장 은은하고 마음에 들게 꾸며졌던
전통양식의 개울가와 정자
그곳에 뛰어노는 금붕어들은
너무나 친숙하다 못해 편안함까지 선사하더군요.
연꽃이 피어날 것 같은 식물들도 함께.
아버지들에게 항상 이런 곳은 인내의 공간이지요.
어제의 숙취와
하품과
밋밋한 리액션과...
그래도 피할 수 없는 이 곳.
일단 오셨다는 것만으로도 짝짝짝!!!
연인들이 즐기기에도 참으로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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