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샌디에이고] SeaWorld 씨월드 시원한 캘리포니아~(4)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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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여행

씨월드(SeaWorld)

 

벌써 네번째 시간이에요.

아직도 그 날을 추억하며 올릴 사진들을 또 고르고 뺐다가 넣었다가 하는 재미가 있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러 이제 올리는 탓에 미안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을 두고 추억할 수 있어서 괜찮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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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쇼와 범고래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제가 가본 어린이 놀이동산 중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놀거리가 꽤나 넘쳐 흐르더군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이킹을 타면서 신나게 소리지르는 우리 친구들

정글짐(?)이 떠오르는 미로같이 연결된 케이지.

고고고!!! 탈출하라 어서~!

기념품 샵은 딱히 손이 가지 않더군요.

대신 아이스크림에는 손이 가요 손이 가.

저 배배 꼬인 청룡열차(?)를 누가 탈까요? 보기만해도 겁이 나네요.

으이구 무서워.

가볍게 놀이동산에서 즐기고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해봅니다. 맑디 맑은 캘리포니아. 그리고 다행히 많이 붐비지 않았던 씨월드 사랑해요.

약간 낡은 느낌은 감출 수 없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테마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 곳을 샌디에이고 머스트고 플레이스 중 하나로 꼽는군요. 역시!

이것은 무엇일까요?

남극 탐험인가요? 아니면 북극인가?

둘다군요. 줄이 없길래 곧장 고고고!!!

헬기를 타고 탐험을 떠나는 컨셉트인가 봅니다.

오호 저 하얀 물체는 무엇인가 말인가?! 혹시 상상 속의 그런 동물인가요?

색이 아주 고와 얼음, 빙하와 구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Walrus (바다 코끼리) 라고 알고 들어왔는데, 약간 충격적인 비쥬얼이네요.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만지면 미끌거린 것 같은 저 비쥬얼과 색감!!!

이건 왠 장식인가? 여릉인데 왜이렇게 추운가, 에어컨을 세게 틀었나? 했더니 정말 얼음이더군요. 허걱.

 

물 밖 그리고 물 위에서 주인처럼 편하게 바라보다가 이제 물 속으로 내려가 아쿠아리움으로 변신합니다.

어이 어이 어이 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되시려나요? 왠지 모사를 하고 싶은 우리 친구의 날렵한 몸놀림.

난파선을 형상화 하였네요. 왜 헬기가 있었는지 이제 알 것도 같고요. 난파선을 구조하러 와서 만나는 바다코끼리 친구들입니다. 난파선 밑으로 내려가면 아쿠아리움처럼 바다 밑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요.

아주 좋은 동선과 스토리텔링인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돌고래였던 것 같네요. 하얀돌고래와 바다코끼리의 동거.

 

같이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항상 노력을 해야 하고, 항상 긴장을 해야 하고.

굳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렇게 긴장을 해야 하나 하고 쉽게 반문을 하지만, 그러다보면 자신도 이기적이고 얍삽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 바깥의 화려하거나 더 편해보이는 것을 찾게 되고 더 끌리게 되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자식 관계가 아닌 이상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그게 노력이 아닌 습관이 되게 만들어야 하는데 또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 그렇다고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달라 안 고쳐진다고 하는 것도 또 내 눈에도 눈 밖에 나는 모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요구는 아닐테고요.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은 언제나 나를 바꾸고,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으니까요.

 

방귀는 나가서. - 말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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