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신기 체험] 대관령아기동물농장-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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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릉으로 이사를 간 대관령아기동물농장

동해고속도로 교량 바로 아래로 이사를 갔네요.

아무리 삐죽해도 새끼는 이쁘다는

고슴도치를 실물로 보게 되네요.

 

이빨이 꽤나 날카로워 밥주기가 좀 아팠던 아기돼지들.

 

 

오래, 병아리, 메추라기 등 정확한 이름은 다를 수 있지만,

귀여운 새끼 새들이 아주 귀엽습니다.

 

밥을 주면 엄청 간질간질하고요.

 

밥이다~!~!

먹이를 다라 여기저기 움직이는 모습이 굉장히 귀엽습니다.

 

오리들은 밥주기가 조금 따갑고요.

 

솔직히 예전 같았으면 이런 농장이 필요없겠지만,

산업화에, 도시 집중화에, 디지털화에

이런 모습들을 이제는 돈을 주고 짜여진 루트에 따라서 밥을 주며

신기해하고 희열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게

어찌보면 발전했다는 생각도 들고, 어찌보면 아쉽고 그립다는 생각도 드네요.

 

 

가장 밥주는데 재미있었던 동물은 바로 다람쥐입니다.

이빨이 날카로와 조심해야 해서,

숫가락으로 밥을 주는데,

저기 매달려서도 밥을 아주 야무지게 잘 먹습니다.

 

소리도 많이 내면서요.

 

정말 다양한 동물을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가끔 관리가 어렵고, 환경이 사람이 잦은 곳이라서

아프고, 죽어있는 동물도 가끔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동물농장을 경험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갇혀있기는 하지만 최대한 있는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강아지는 자는 중이에요.

2 탄으로 더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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