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2020 KBO 1주차 키움, 삼성

야구/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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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경기씩 치른 지금.
늦은 스타트에도 관중이 없어도
막상 시작을 하니 뜨겁게 타오르는 프로야구

네이버 스포츠 퍼옴이요-!

롯데의 히트다 히트
두산의 건재 하지만 뭔가 내리막 느낌
SK의 내리막
NC 의 뜬금
LG의 아직 워밍업 중인 두 초특급 외인선발
물방망이 삼성
키움의 안정감
한화의 역시 또 2% 부족함
불운의 KT
그리고 명감독의 기아.

첫주에 불과하지만 볼거리는 풍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빈틈없는 롯데 타선이 박자를 잘 맞춰가며 꾸준히 터져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키움은?
모터 한명 빼면 완벽 그 자체네요.
선발 탄탄 (브리검은 페이스 좀 더 올릴께요)
타선 든든
새얼굴 박준태
준비된 신인들과 기다리는 안우진
뒷문 조상우
포지션이 겹치지만
서건창부터 다양한 선수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맡아가면서 깊이를 유지합니다.

좋은 흐름 끝까지 그리고 우승합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많은 술자리가 유혹하지만 조금만 더 자제하기로 해요.

원래 유종의 미가 제일 어려운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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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키움히어로즈 어린이회원 (큠린이)

야구/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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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를 벤치마킹하여 작년에는 없던 이름이 붙었습니다.

큠린이

박스를 뜯어볼까용?

올해도 알찬 구성이 매력적인 큠린이
8만원으로 한해 또 충성심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에코백도 있군요.
박병호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정후의 전성기를 잘 써먹어야 할테고
김하성도 메이저를 간다면 올해가 마지막.

저 V1 의 글씨가 더욱 간절해지는 이유입니다.

또 어깨에 열심히 걸치고 응원을 가야....

하지만....

코로나19 로 인한 이 스포츠 침체기.
선수들의 전성기가 갉아 먹어지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은 곧 풀릴 것 같기는 한데

요 에코백은 아주 야무지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말로 개꿀팁

역시 영웅은 망토이지요-!
이번에 아이가 클 것을 생각 못하고 키즈 130으로 시켰더니 타이트 하네요.
작년 것과 번갈아가며 입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메이저리그는 언제 시작할지 참으로 걱정이됩니다.
미국은 참으로 참담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지금 스포츠나 운운할 때가 아닌 것 같지만
한국 팬들은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결정이 나든 5월부터는 뭔가 생기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정체되어 우울해지는 요즘.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기쁘고 빵 터질만한 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운 야구장
조금만 기다리시게-!

몇일이 지났더니
할인 쿠폰도 왔네요.

회원카드와 제시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버건디를!!!
작년에는 관중이 적을때 회원들을
외야 비지정이나 지정에도 많이 초대했었는데요.

아직 LG, 두산에게 팬덤으로는 안되지만 조금 더 사랑받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러면 감동적인 우승이 필요하겠습니다!
감동적인 선수들
서건창 이정후 박병호 김하성
조상우 이승호 등은
다들 많으니까요.

키움히어로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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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는 류현진! 이젠 토론토 블루제이스.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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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gonna make Toronto Blue Jays proud-!
I am happy to be here-!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라고 합니다

찬호박처럼 유창하거나
다르빗슈 유처럼 놀랍거나
추추처럼 편안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7년 미국 생활인데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MLB.com Live Conference Snap

그래도 시도와 노력이 멋졌던 류현진!!!

김형준 칼럼에서 퍼왔어요.

이제는 토론토의 일원이 되어 멋지게 비상합시다

야구에 미쳐 미국도 가고

이제는 토론토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네요

오승환 선수에 이어 두번째로!!

쌓은 커리어만큼만 더 던지고 은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새 야구 완전 탄력받았는데
위풍당당하게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류현진 선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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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시리즈와 농촌체험 (키움vs두산)

야구/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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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10월. 그 마지막을 빡세게 돌았답니다.


만취한 채 한국시리즈를 보러 갑니다.
역시 하루에 두탕은 무리가 있었나봅니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 ㅠㅜ​


그래도 기운을 내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여전히 그대는 키움 팬으로 남고 싶은가?

예스.

다행입니다.

한번도 고척돔에서 소리높여 응원해 보겠습니다.

내년도 화이팅-!

승리를 위한 함성-- 워 워 워 워 워 워.

아이와 어깨 동무를 하며 빠져 들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세계 가끔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며 그리워지곤 합니다


가을에는 농촌 체험.
올해도 그 기회를 이어갑니다.
추억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


이 발걸음을 끝으로 가을의 따뜻함과 안녕하고 말았네요.

그래도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기분이 좋기만 했던
10월
그립다 너.
보고 싶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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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예상 1점대 방어율 유지하려면...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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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도 나가고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지만

연예계만큼이나 무섭게 좋아하다가 무섭게 비판하기 시작하는 프로스포츠.

(사진은 모두 MLB.com, AT Bat 입니다.)


아직은 방어율 1위이고,
사이영상이 어떻고
MVP 가 어떻고
비행기를 많이 탔지만​


이제는 조금 체력도 떨어지고
패턴도 다른팀들도 준비를 많이 해서 그런지
홈런도 나오기 시작하고...

이제 이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준비, 예상이 필요해보입니다.

자 그럼 과연
1점 대 방어율을 지키며
확실한 차별화를 하며 사이영상급 투수로 인정을 받으려면
(200이닝도 어렵고, 삼진도 많지 않으니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산을 해보니,

앞으로 5경기(대부분 같은 NL 서부) 를 더 나온다고 보면,

30이닝을 투구한다고 치면
6실점까지만 허용이 되겠네요.
그 이상 허용한다면 1점대를 지키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아주 짠물 투구가 계속 되어야 하겠네요.

30이닝 동안 한점도 안준다면 1.68 까지 떨어뜨릴 수 있고요.

무난하게 6이닝 2실점씩 5경기를 마친다면 2.17 로 마무리 되겠네요.

그래도 통산 방어율 2점대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어려운 싸움이고 유망주 키우느라 다저스 장기계약은 힘들어 보이고 (길어야 3년)
큰 결정의 기로에 서있지만 열심히 응원할께요-!

지금도 충분히 대단한 류현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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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직관 고척 스카이돔 외야 비지정 지정

야구/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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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은 여름을 위험 곳이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대야가 오나
미친 여름 날씨거 와도
이 곳에서는 시원하게 응원을 하다가
너무 시원한 것이 속상해 열심히 응원을 하다가
땀을 흘리게 되는 곳
게임에 집중을 하다가 보면

와 잠실 같은 곳에 이 계절에 이렇게 응원했으면 바로 욕 나왔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돔 구장을 사랑하고
나의 사랑 키움을 더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


끝나고 나올 때 SK 가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버스를 주차 해놓은 센스 좀 보세요.

이 날 김광현 덕분에 시원하게 지는 경기를 중간까지만 보다가 나오도록 합니다.
​​


아빠와의 달리기 시합 정도는 별책부록이지요?
​​


꽤 시야도 높고 볼만하기는 한데
아직 시력이 완벽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공이 잘 안보이고
선수들 등번호가 잘 안 보여 그저 전광판만 뚫어져라 보곤 합니다.​​​


외야비지정이 싸고

어린이 회원들은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기에 좋은가 싶었지먼
아이가 좀 더 커야 좋을 것 같습니다.​


난 구일역이 이쪽에서 오는 줄도 몰랐네요.


왠지 내리막을 시원하게 달려 내려가고 싶은 답답함.


날려라 날려버려 날려버려 히어로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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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LB ASG STARTER 올스타전 선발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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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런 팀인지 몰랐네요.

흡사 예전의 롯데, 기아, 한화의 느낌.

팬덤이 상당하군요.

우승 기원합니다.


스탯이 거의 차이가 없듯이 조쉬벨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프레디 프리먼이 따낸 1루.
아틀란타의 팬덤을 극복해 낸 디백스의 자존심 케텔 마르테.
생각보다 싱거웠던 바에즈와 아레나도.
외야에는 이변은 없었지만 막판 스퍼트의 찰리 블랙몬이 좀 아쉽게는 되었네요. 아큐냐는 정말 계속 지켜볼 선수. 마카키스의 인기도 실감했네요.


전반적으로 싱거웠지만 르메이에휴의 반등과 올스타는 인생 역전이 아닌가 싶네요. 골든글러브도 타본 선수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올해 양키스의 스타입니다.
마이클 브랜틀리도 저지와 베츠를 이겨내는 실력으로 투표에서 승리한 느낌이네요.
헌터 펜스의 회춘도 박수칠 일입니다.

이제 류현진 선수가 우뚝 서기만을 기대하며 하루를 더 기다려야겠네요.

모두 At Bat (MLB.com) 에서 퍼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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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사이영상, 또 뭐 남았니?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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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는 말도 있죠.

또 언제 이런 기록들 보겠나
또 언제 이런 영광을 누려보겠나
나중에 못하면 또 사람들 얼마나 악담을 하시려나

사랑할 수 있을 때 이런 집중들 담아두도록 하지요.

모두 At Bat 퍼옴입니다.


이 때만 해도 설마했고, 운이 좋았다 했지만​


기세가 6월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마지막 2경기를 보며 무너질 때도 되었는데 싶으면서도
이번에 반등을 못하면 기대치와 함께 운도 따라서 무너지는 것 아닌가, 올스타전 앞두고 괜히 나쁜 기사만 나고 슈어져만 더 띄워주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마일 하이 덴버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모두를 감동시키고 안심시켜주세요.
7이닝 무실점 7K 정도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바람일지 모르지만 그만한 자격이 있는 류현진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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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LB] 후반기 전망과 WS 우승은?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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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이 그려질 줄은 몰랐지요.
역시 클래스가 다른 메이저리그 입니다.
전혀 예상할 수 없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이 나오는 이 엄청난 꿀잼.


다음주가 지나면 거의 시즌의 반 정도에 위치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변수가 많았지만 이제는 치고 나가는 강팀들과 그 간격을 좁혀보려는 중간팀들 그리고 선수를 적절히 트레이드 해 반전을 꾀하려는 팀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지지요.

아메리칸 리그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서부는 당연히 애스트로스인데, 레인저스가 의외로 선전을 하고 에인절스도 또 막강한 공격력으로 어떻게 치고 나갈지 모릅니다. 오타니가 던지고 투수 좀 보강하면 와일드카드 쯤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애슬래틱스는 보는 재미가 있고요.
동부에서 레드삭스의 부진과 레이스의 선전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부상은 컸지만 그래도 잘 싸우는 양키스는 얄미우먄서도 대단합니다.
중부의 트윈스의 선전이 가장 눈에 띄고 막강 선발진이 약해진 인디언스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ALCS 우승은 왠지 와일드카드 팀으로 픽해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와일드카드 싸움이 벌써부터 시작된 것 같아 이제 하루하루 더 볼 맛이 나겠네요.


내셔널리그에서 뉴욕메츠의 우승을 점쳤었는데 말그대로 삐그덕 거리면서 주저앉았네요. 좋은 선수들로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동부는 브레이브스가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투수력이 부족하나 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잘 버텨왔고 이제 카이클이 어떻게 자리잡느냐가 중요하겠네요. 안그래도 완벽한데 라일리라는 괴물까지 부스팅을 하네요. 무섭습니다. 역시 마차도와 하퍼는 별로 볼게 없었네요. 필리스는 답답하기만 하겠습니다. 돈들여서 얻어왔는데 전성기만큼 미쳐주는 선수가 없네요. 선발진이 탄탄한 내셔널스도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중부가 재밌을 줄 알았는데, 다른 지구보다는 약해진 느낌이네요. 컵스와 브루어스는 잘 하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카디널스는 왜 이렇게 삐걱거리는지.진흙탕 싸움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이 모든게 다지스 때문입니다. 이렇게 잘할 줄 알았을까요. 영입한 선수가 부상을 당해도 이렇게 활활 타오릅니다. 그 중심에 류현진 선수가 있고요.
아직도 갈길은 멀지요. 불펜이 약점이고, 롸키스도 투수가 자리잡히면 무시 못하니까요. 강력할 것 같았던 투수진의 붕괴는 너무 아쉬운 롸키스입니다. 디백스의 의외로 선전과 타티스, 렌프로 보는 재미가 있는 파드레스도 봐줄 만은 하네요.
당연히 다저스가 NLCS 우승은 할 것 같은데, 와일드카드를 같은지구를 만나면 또 모를 일일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올해는 NL 에서 WS 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네요.


개인기록은 벨린저 옐리치 트라웃
투수는 류현진 벌랜더 슈어져.

더 가슴조리며 아주 조심스럽게 사이영상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는 꽃길만 걸었지만 엄청난 진흙길이 나올 수도 있으니 차분히 걸어갑시다-!

류현진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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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카이돔 직관 vs 트윈스

야구/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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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LG 트윈스 전을 앞두고 모든 것이 준비되었습니다.

키움히어로즈를 사랑하는 마음

영웅문이라는 주식거래 프로그램 때문에 키움이 스폰을 하게 되었다는 루머 아닌 루머

그리고 나란히 번호를 맞추어 슈퍼스타들의 이름을 등에 새긴 티셔츠

그리고 이정후 아버지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세뇌시키는 센스까지.

그 전의 준비로 어린이 회원을 가입하여

연 1회 사용할 수 있는 예매권을 사용하려고 이제서야 오픈을 해보았으나,

맙소사 인터넷 예매로만 되는 탓에

또 그것을 늦게 당일 인터넷 예매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된 탓에

어쩔 수 없이 아무자리나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돌진을 하도록 합니다.

유후 신호등을 기다리는 마음도 설렘!

 

버건디 석이지만 숨어있는 버건디 석으로 나름 가까운 자리의 특성이 있다고 설명해주신 그 자리로 잡고 출동해보도록 합니다.

오호 생각보다 괜찮네요.

테이블 석 뒤에 자리한 짜투리 석.

상부 층 필로티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가려 파울볼을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없어보이지만,

탁 트인 시야와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어떨 때는 장점이고, 어떨 때는 단점인 응원단장/치어리더와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다는 점.​

초반부터 타격전이 펼쳐졌으나 점수는 나지 않고,

공방전이 이어지더니

​어...

이러면 안되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이 채 1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미리 알고 있었기에

경기가 싱겁거나 빨리 끝나기를 은근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기생충에서도 알려주듯이 무계획이 최선이고, 계획을 하면 계획이 틀어질 일 밖에 생기지 않지요.

그 때 마침 끼니를 떼우기 위해 준비했던 해피밀 장난감이 시간을 잔뜩 끌어주기 시작합니다.

장난감은 물론, 종이접기도 들어있고, 스티커에 색칠까지 할 수 있는 아주 기나긴 태크트리를 선보이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줍니다.

종종 들리는 응원가, 치열한 접전에서 이어지는 사람들의 함성이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듯 흥얼거리면서도 이 해피밀 친구들에 집중하며 시간을 늘려갑니다.​

그 결과 무려 3시간의 경기를 완전히 관람하고 퇴근 길에 오릅니다. 9회말까지도 알 수 없었던 승부. 보고 싶었던 정우영, 고우석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행운.​

해피밀 뿐만 아니라 턱돌이 여자친구(?)인 동글이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마치 예전 15년 전에는 7회가 지나면 무료 입장이 있었더랬습니다.

그 때를 연상하듯 꾸준히 비어있던 테이블 석을 점거하면서 게임 관람의 질은 더욱 높아졌고, 아이들에게도 더욱 지루함을 쉽게 무찌를 수 있는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관중석, 관계자석, 중계석, 스카이박스 등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는 이 자리 참 매력적이더군요. 앞으로 더 올 수는 없겠지만, 저 위에 보이는 상부층이나 외야 비지정석을 공짜인 아이를 따라 방문을 할 기회가 많겠지만,

이 좋았던 기억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가던 키움 어린이들에게 물어보아도 아는 박병호 등번호 몇 번인지 아니?

52번.

나는 이승엽이 36번,

양준혁이 10번 이었던 것은 잘 기억을 한단다.

 

김혜성, 송성문이 조금만 더 잘해줬으면 더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날의 압권은 김민성이 친정팀을 상대로 쏘아올린 대포.

송성문을 믿고 김민성을 내주었지만...

 

이런 애증이 점점 히어로즈로 다가가게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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