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황홀한 날씨] 프랑크푸르트 잠시 머물기 스탑오버 Frankfurt Stopover-1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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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밖으로 나가보기. (환승)

4년전 1탄이었던 4시간 나들이 (클릭)

에서 이미 많은 것을 둘러보았기에

이번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돌아보도록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지난 번처럼 헤매지 않으리라 좀 더 검색을 해보았지만,

역시 완벽한 준비가 아니었기에 나름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뭔가 원하지 않고 짜여지지 않은 스케쥴에서 발견되는 큰 추억과 재미가 여행의 클라이막스라고 믿고 더 기억되고 추억되는 것으로 믿기에 아주 좋았다고 스스로 되새기면서 살펴봅니다.

 

Spot 마다 다짐을 하나씩 하지요.

공항에 내리면서 지하철 표시를 따라 무조건 이동하고, 지하로 내려가서 S-Bahn 을 타리라.

무조건 이동을 합니다.

출국 수속에서 친절하게 안녕하세요로 맞아주는 독일사람을 보며 느끼는 한국의 위상? 미국 수속에서도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안녕하세요. 강남스타일과 BTS 때문인가요?

오케이 무사히 지하철 타는 곳까지는 빨리 도착을 합니다.

왜 가방이 무거워야 하는지 다시금 후회를 해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보고.

가방을 핑계로 조금 덜 걷고 차분히 휴식을 하듯이 시내를 즐겨보도록 합니다.

지난 번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던 티켓 사기.

4년 만이라 그런지 여전히 아무생각이 안들더군요.

몇몇 블로그에서 찾은 것과 같은 모양이어서 일단 도전을 해보기로 하지만,

줄도 길고.

줄이 기니 앞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 살펴봅니다.

그런데 뭔가 결제를 하지 않고 번호를 입력하여 충전을 하거나, 왠지 Local 사람들만 사용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제 손에 들려있는 것은 100 EURO 짜리 뿐이고, Tourist Information 으로 가기에는 거기도 줄이 너무 길고, 잔돈 교환소나 기계도 보이지 않고...

흠흠흠

여행에서는 역시 항상 의심을 하는 것이 지름길을 찾는 길이 되기도 하더군요.

빨간색이 아닌 이 초록색 기계에서 S-Bahn 티켓과 1day pass 를 사는 것이더군요.

 

이렇게 생긴 기계이고요.

가끔 받지 않는 돈의 단위가 있으니 유의하시고, 안되면 카드로 고고!!

9.55 EURO 면 1 day 로 지하철, Tram, 버스 모두 이용할 수 있나봅니다.

이제 티켓을 받아 들었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해당 승강장으로 고고!!

돌아 올 곳이고, 독일어 이기에 까먹을 수 있으니,

사진으로 기억해두기로 하고요.

지난 번 내렸던 Hauptwache 나 Frankfurt Hauptbahnhof 가 아닌,

Ostendstrase 나 Sud 역에 내리기로 마음먹습니다.

역시 참지 못하고 먼저 도착하는 곳에 내리네요.

Sud 역으로 가려면 S3, S4 로 갈아타야하기도 했고요.

오호 몰랐던 ECB (Europian Central Bank) 를 볼 수 있는 출구가 나왔군요.

계획과는 전혀 다르기는 했지만, 무작정 고고고.

어서 바깥 공기를 맡고 싶은 탓이었겠습니다.

그 때 그 느낌 그대로.

역시 유럽은 정말 살아볼만 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이 초록과 좋은 날씨와 아기자기함...

(지하철 역은 지저분해서 약간 당황)

아름다운 사진 나와라 오바

눈부신 아침햇살에 어울리는 사진들.

여기도 따르릉 같은 것이 있군요.

따르릉 (클릭)

자전거는 뭔가 복잡하고, 핸드폰 인증이 필요하여 패스.

아름답고 아침 일찍이라 조용한 ECB 의 모습.

자 그럼 여기서 어디로 움직여 볼까나.

슬슬 배가 고파지기도 하는데 아침 8시라 문을 연 식당도 없을 것 같고...

이 초록의 싱그러움이 얼마만이던가요.

그래 나는 1 day ticket 을 가진 자이니

Tram 을 타보도록 하자.

 

2타는 사진 용량 관계로 다음에...

2탄 아침식사와 Eiserner Steg (클릭)

3탄 강가에서 꿀 광합성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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