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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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맛집 열정도 곱상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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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좀 덜 붐비는 곳을 찾게 되는 요즘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동네로 소개 받았습니다.

젊은이들이 즐겨찾는다는 이곳


열정도 골목입니다.

열정도 곱상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36
http://naver.me/xtFpwekX

열정도 곱상 : 네이버

방문자리뷰 328 · ★4.66 · [네이버예약] 네이버로 예약해주신 고객님들께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사리(치즈사리,마늘사리,떡사리,당면사리,순대사리,버섯사리)중 택 1을 무료로 드립니다!!

m.place.naver.com


남영역 1번출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열정도 이름을 단 가게들을 볼 수 있지요.
경리단
황리단
그런 비슷한 개념으로 어두운 골목을
상권으로 살린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만큼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이렇게 센스있게

요즘은 배달음식을 시켜도
주인장님의 소감을 친필로 적거나
포장을 아주 친근하고
고객을 소중하게 느끼게 해주는 소품들을 추가하여
맛을 한층 더 높게 만들어주기도 하는데요.

곱상에서 곱창을 즐겨보도록 할까요?

소금과 양념을 함께 즐길 수도 있고,
고추장찌개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소개를 받아서 왔는데
다른 열정도 집도 궁금해지더군요.

주문을 하자마자 너무 재미있는 얘기들로 풍성해져
그리고 허기진 배가 바쁘게 움직이면서
음식 사진 하나도 남기지 못했네요.
ㅠㅜ

코로나 조심하면서
야무지게 즐겨보도록 합시다.
9시가 점점 익숙해져가는 요즘이네요.

내일 밤부터 눈도 오고 엄청 추워진다던데
얼었다 녹았던 한강이
다시 얼어붙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겨울은 좀 추워야 맛이죠~!

해도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고
1월도 마지막 주네요.

코로나가 선물한 약간 1.5배속 정도의
시간의 흐름...
점점 빨리 늙어가는 느낌이라
잠시 멈춰 멍을 때리는 시간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행이나, 어떤 예상치 못한 방문/즐거움이 없는
지루하고 밋밋한 일상이 이 시간을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더딘 정상화...
소띠의 해에도 코로나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는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일까요?

그래도 열정도는 좋아요~!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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