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도 알게 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고민도 많아지면서 몇번 남지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만...
비행기로 꽉찬 공항..도 보고
스파클링도 시원하게 너무 맛있고
개학은 했는데 온라인이라서...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가져야 가족도 화목할진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 서로에 대한 존중과 긴장감이 조금씩 엷어지고, 배려와 사랑보다는 조금씩 좁은 집안에서 영역 확장을 위해, 내 편의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 돌이켜보면 한심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강낭콩 열심히 키워서 잭과 콩나무처럼 하늘로 타고 올라가자고 해놓고도 재미없는 농담.
주름도 늘고 눈꼬리도 쳐지고 눈도 침침한 것 같고
나 지금 뭐하고 있니? 잘 하고 있는거니?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은 갖고 살자. 점점 정답이 없는 세상. 주인공으로는 살자 내 인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