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100대 명산] 방태산 자연휴양림-매봉령-구룡덕봉-주억봉 눈꽃 상고대 발시려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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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설산을 많이 못간 것 같네요.

그래도 눈이 많이 온 강원도에서 실컷 눈과 씨름하고 왔습니다.

눈 사진 실컷 구경하세요.

이날도 좋은사람들과 함께

자연휴양림까지 올라갔으면 좋았을 것을
눈 때문에 버스가 올라가지 못해

휴양림 입구까지도 한참을 걸었네요.

요 앞에 주차할 곳이 좀 있으니
참조하세요~!

나름 국립인 휴양림

[카카오맵]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
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 282-1 https://kko.to/qUrSIlP_MI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눈이 와서
개점휴업이지만
나름 잘 관리된 것 같아서

다른 계절에도 한번 와보고 싶더군요.

여기에서도 한참을 올라가야
등산이 시작됩니다.

눈길로 18키로 걸었는데,
이건 좀 빡세더군요.

주억봉만 다녀왔어야 했는데
매봉령까지 욕심내서 힘들었습니다.

램블러 참조하세요~!

http://rblr.co/onzHj

방태산 자연휴양림 매봉령 구룡덕봉 주억봉

좋은사람들

www.ramblr.com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면
램블러 따라가기가
눈길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좋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야간산행 할 때 한번 사용해봐야겠어요.

아직은 아이젠 없이 고고

이날의 큰 실수는
등산화가 아닌
트레킹화를 신고 왔다는 것

지난번 소백산 산행은
눈은 있었지만
깊지 않아 괜찮았었는데

https://huedor2.tistory.com/m/1382

[100대 명산] 설산 눈꽃 소백산 비로봉 어의곡 들머리 천동탐방 날머리

설산이 보고 싶어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 국립공원 근처에는 가본 것 같은데 정상(비로봉)은 처음이었네요. 오늘도 좋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도착하여 어의곡탐방센터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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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은
사람도 적고
눈도 많이 왔던터라

발이 푹푹 빠지고
경사도 상당히 심해

발이 초반부터 다 젖어서

고생을 많이 했네요.

언 발가락이 퉁퉁 부어 몇일 갔던 것 같습니다.

매봉령을 오르는 길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산길을 개척해나가는 느낌
계단이나 줄도 없어서

불안불안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체력도 금방 빠지더군요.

그렇게 정말 쉼없이 오르고 나니

경치가 반겨주기 시작합니다.

구룡덕봉 지나
주억봉으로 고고~

상고대가 반겨주는 방태산

눈꽃 사진 좀 감상하시죠.

상고대는 서리고
눈꽃은 가볍게 후 불면 날아가는 것이라던데

아직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꽃처럼 보이지는 않으니 상고대라고 하는걸로

멋지죠

이게 정말 사진으로는 안 담기더군요.

그래서 영상

신나게 사진을 찍다보면
손이 또 얼고
걷지 않으니 발도 얼고

그래도 이 맛에 겨울산 오는거죠 뭐

이 추위
이 높이
이 아침이 아니면
보기 힘든 광경이지요.

이제 능선타기를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차가 올라오나 보더군요.

그렇게 구룡덕봉을 지나고

시간이 아슬해보여서
조금 서두르기로 합니다.

점심을 빨리 내려가서 식당에서 즐기려는 마음에

여기도 경치가 꽤 좋았네요.

주억봉보다 더 좋았던 구룡덕봉

하지만
능선이지만
눈이 많아

쉽지가 않았네요.
족히 50센티미터 이상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런 경치면 다 용서가 되지요 ㅎ

저기 보이는 주억봉

조금만 기다려 인증해줄께

안전 손잡이에 핀 얼음눈

낮은 나무사이를 굽이굽이 지나는 길이 정말 쉽지 않았고

걷는건지 수영을 하는건지
물위를 걷는 듯한 눈 속 걸음은
정말 무아지경으로 몸과 마음을 이끌더군요.

그렇게 도착한 마지막 갈림길
막판 스퍼트로 올라가 봅니다.

정상 가는길도 상고대가 반겨주지만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많이 힘들었네요.

그렇게 주억봉 인증하고

휴식은 커녕 바람에 도망치듯이 몸을 돌려

하산을 시작합니다.

방태산 땡큐

간만에 이렇게 시련이 컸던 산행이었네요.

애매하게 얼었던 겨울 월악산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고,

https://huedor2.tistory.com/m/1215

[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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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데

내려오는 경사도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스키를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ㅎ
그래도 조심조심

다 젖어버린 신발이 야속했지만,
또 내려오니 홀가분 해지더군요.

정말 알다가도 모를 등산의 미묘한 세계

항상 겸손함과
고마움,
욕심을 버려야 함을

매번 배우는 것 같습니다.

29개 밖에 안되었지만,

막상 시작할 때는 금방 할 것 같았지만,

천천히 2030년까지만 끝내볼까 합니다.

방태산 기억에 많이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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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설산 눈꽃 소백산 비로봉 어의곡 들머리 천동탐방 날머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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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이 보고 싶어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 국립공원 근처에는 가본 것 같은데
정상(비로봉)은 처음이었네요.

오늘도 좋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도착하여

어의곡탐방센터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인증을 합니다.

여권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볼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245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 5/24~ 선착순 정릉탐방센터 북한산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가 2023년에도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전화로 확인 후 각 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만 1인 1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첫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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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러쉬가 심하더군요.

재빨리 아이젠을 차고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스패츠는 필요 없었네요.

지도에는 보통이라고만 나와 있네요.
가볍게 올라가야지 생각을 했는데

정말 재미가 덜하게
능선 하나 없이
오르막-계단-오르막-계단
을 반복하더군요.

사람까지 엄청 많아서
앞사람 엉덩이만 보고 계속 오르기만 해서
크게 재미가 좋았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했네요.

아름다운 나무 숲

가끔 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오르막은 이제 끝났겠거니 했는데
바람이 엄청 불기 시작하더니
정상에 다 왔음을 아주 강렬이 알려줍니다.

오르막에 땀이 나서 벗었던 겉옷을 다시 입는 것은 물론이고
귀마개와
모자와

극한의 월동준비를 해야
이 강한 바람을 뚫고 갈 수 있었네요.

눈보라와 함께 바람이 정말 엄청났네요.
가려지지 않았던 얼굴 주변이 정말 찢어질 듯한 고통

어서 서둘러 정상석을 보고 와야 겠네요.

그렇게 도착한 정상

그렇게 추운데도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있더군요.
인증과 정상석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저희는 과감히 포기하고
가볍게 셀피 몇장으로 마무리 하고
하산을 서둘러 봅니다.
너무 추웠거든요.

이 춥고 눈이 많은데도
설산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았네요.

등산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정상 주변에는 나무도 별로 없어
바람이 더 거셌지만,
경치는 참 좋았습니다.

소백산은 이 정상의 아름다움 때문에
사계절 다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서두르자 하산

내려갈 때에는
천동탐방 쪽으로 갑니다.

고난은 없었지만,
하산 길은 6키로나 넘는
지루한 내리막이었네요.
계곡을 따라 정말
내려가기만 계속 반복해야 하더군요.

볼거리는 많았지만,
등산 자체는 그리  엄지척 하고 싶지는 않은
약간 한라산과 닮아
백록담가기 전에
연습으로 가기 제일 좋은 산 같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의 부록 프로그램이었던
산꾼도시여자들에도
나오는 내용이지요.

https://m.search.daum.net/search?q=%EC%82%B0%EA%BE%BC+%EB%8F%84%EC%8B%9C%EC%97%AC%EC%9E%90%EB%93%A4&DA=KLS&w=tot&rtmaxcoll=TVP

산꾼 도시여자들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산꾼 도시여자들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분들이 타는 눈썰매의 모습도 신기해하면서

그렇게 마무리했네요.
소백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소백산 막걸리로다가~!

역시 겨울에는 설산 한번 정도는 가줘야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노력하고,
고마워하고,
욕심 내지 않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한라산도 참고~!

https://huedor2.tistory.com/m/1165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1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눈덮인 한라산을 아주 깨끗하게 정복하고 왔습니다. 지루하다는 성판악 코스는 그 명성 그대로였네요. 여기저기 검색한 끝에 가장 가깝다는 호텔 난타에서 몇시간 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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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167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2

2탄입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시작한 일행은 멋진 풍경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냥 사진을 찍기만 해도 예술이더군요. 눈꽃들이 아주 그냥 힘들어도 즐거운 눈이 위로하며 몸을 이끌어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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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광주 무등산 안양산 중봉 중머리재 기가 막힘 증심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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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 무등산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사진이 좀 많기는 하지만..

너무 좋은 코스라
놓치고 싶지 않았네요.

둔병재에서
증심사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카카오맵] 둔병재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https://kko.to/I5kkv02lVw

둔병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화순에서 광주로

항상 초반은 힘이 듭니다.

이게 인생이지요.

매일 하는 출근도 매일 힘든 것처럼

하지만 출근해서 즐거울 생각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 등
생각을 흩어지게 하면
조금은 힘든 마음이 줄어들더군요.

이렇게 멋진 풍경도 만날 수 있고요.

안양산을 거쳐
무등간 서석대까지

그리고 중봉을 거쳐

마무리-

이제 초반인데
경치가 발목을 잡습니다.

안양산 인증하고

저 멀리 무등산

하지만 꼭대기는 군사시설이라
서석대까지만 가능하다는군요.

월출산과 비슷한 느낌

https://huedor2.tistory.com/m/1223

[100대 명산]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천황봉 경포대

세상 모르고 살았던 국립공원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꽃구경 행렬에 수도권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카카오맵] 도갑1주차장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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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풍광과

탁트인 공간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느낌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까지 가볼께요.

차분하고 시원한

주상절리가 특징인 무등산

멋지게 능선을 따라 걸으면

지금은 단풍으로 변했겠지만

정말 시원하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안양산을 돌아보면
좀 초라해 보이기는 하네요.

서석대 올라가기 전에
장불재

여기는 쉼터 겸
교차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안정감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카카오맵] 장불재
광주 동구 용연동 산 354-5 https://kko.to/Lh94aOv5gN

장불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주상절리대로
고고

장불재도 인증-!

통신 설비도 멋지네요.
잠깐 그늘에서 바람 좀 쐬는 사람들도 많고요.

승천암

주상절리 살짝 관전해주시고요.

조금만 더 오르면 서석대가 나옵니다.

경치 참 좋네요.

산에 가고 싶군요.

서석대에 오르면

무등산 정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도 먹을 것으로 채우며

일상의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냅니다.

이곳이 서석대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석대

파노라마도 한번 ㅎ

이제 반대 쪽으로 내려가서
중봉으로 이동해 볼께요.

무등산 정상아 안녕-!

난 빨리 내려가서 막걸리 먹어야 하니

이제는 내리막이겠지
했는데
거리가 꽤 되더군요.

중간 중간 갈라지는 길도 많아서

표지판을 잘 살피면서 가면 좋습니다.

들리는 구수한 광주사투리도 들으면서 말이죠.

능선길이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봤더니
원래 군부대였던 부지를 이렇게 멋지게

중봉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석대와 인사를 하며
본격적으로 마지막 진도를 뽑아봅니다.

안녕

저기가 광주 시내인가 보네요.

여기 중봉까지만 올라도
꽤 상쾌할 것 같더군요.

무등산은 정상이 주는 기쁨보다는

등산 중 공간이 주는 통쾌함이 좋더군요.

저수지 이야기가 많이 들리던데

많이 가물었던 2023년 봄의 전라도

중머리재에서 길을 바꿔

이제 증심사로 마무리 합니다.

나무들도 멋지고
사투리도 더더욱 구수해지는

요렇게 임도나 차도로

산행의 끝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너무너무 배가 고파지지요 ㅎ

무등산 막걸리와

보리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안양산-무등산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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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경주 남산 삼릉 주차장 금오봉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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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남산 오르기!


삼릉주차장에
주차완료-
이른 아침이라 사람 별로 없었네요.

[카카오맵] 서남산주차장
경북 경주시 포석로 647 (배동) http://kko.to/FqqNBYTFor

서남산주차장

경북 경주시 포석로 647

map.kakao.com


서남산주차장 으로도 검색되네요.

상쾌한 아침
등산과 함께해요

남산도 국립공원이랍니다-!

지도 한번 보고 넘어가요-

램블러도 한번 보고 가셔요

http://rblr.co/ojaxT

경주 남산 금오봉 삼릉 주차장

국립공원. 상쾌한 공기. 멋진 소나무

www.ramblr.com


등산완료 후 종료를 누르지 않아
평속이 8이 넘네요 ㅎ

멋진 소나무
삼릉가는길

금오봉까지 가볍게 올라가볼까요?

청량함에 전날의 피로도 다 풀리는 것 같네요.

요즘 어디에 있는건지
뭘하고 있는건지
부웅 떠 있는 느낌이 많은데

이것도 다 과정이겠죠?
그러려니...

지진도 있고
날씨도 있으니
이런 통제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국립공원

돌길이 아름다운 남산입니다.

흔한 한국산의 모습

암자도 하나 지나면
이제 정상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고
능선이 나타납니다.

경주가 내려보이는
남산

요즘 참 날씨 운이 없네요.
이날은 안개와 구름에 안타까운 시야

그래도 가슴 뻥 뚫어내고
정상으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보는 재미
걷는 재미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아니어서
돌이 좀 있는 정상 근처에서
미끄러질 뻔 하고 그랬네요.
안전 등산-!

금오봉에서 인증을 할 수 있다는데
거의 다 왔나요?

정상 근처에 화장실도 있는
경주 남산

저 멀리 정상석
기다려-

멋진 정상석이네요.

긴 호흡 한번 가다듬고
바로 또 내려갑니다.

미끄러웠던 돌도 다시 지나면
혼자 등산하면서
더 생각할 것도 없어지면
라디오와
신나는 노래로
흥을 부추깁니다.

여래좌상

다시 봐도 멋진 소나무로 마무리-

삼릉을 지나쳐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만나요 경주 국립공원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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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암마이봉 비룡대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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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여 마이산으로 고고~!


주차장입니다.

차들이 정말 많더군요.
남부에서 시작해서 북부로 끝내는

[카카오맵] 마이산도립공원 남부주차장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http://kko.to/hCImmBPXGR

마이산도립공원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마이산 크게 어렵지 않은만큼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안 하면 마이산

원래 정석으로 하면
여기서 표를 사고
탑영제나 탑사, 암마이봉으로 바로 갈거면
여기서 표 안사고 더 올라가서 사도 됩니다.

그게 아니라 비룡대 봉두봉을 거쳐 암마이봉으로 갈거면
여기서 표를 사고
바로 왼쪽 방향으로 등산이 필요합니다.

직진하면 금당사, 탑영제가 나와버립니다.

저는 탑영제를 왕복하고 등산하려고
일단 직진

금당사

탑영제

약간 싱겁게 끝나기는 했지만,
등산이 아닌 나들이 오신 분들은
천천히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다시 매표소까지 돌아와 등산을 시작합니다.

숨을 몇번 헐떡거리다보면
어느새

발이 아팠던 탓에 산길에 많이 집중 못했던 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안아프게 올라갈지를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난 비룡대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멋지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경치만 좋고
또 미세먼지의 아쉬움 ㅎㅎ

비룡대는 원래 나봉암이라고도 하더군요.

여기서 블랙야크 인증하고
사진을 암마이봉 것까지 올려도
승인은 되지만

그래도 GPS 발도장을 암마이봉에서 찍는 것이 더 좋겠지요?

산길이 재미는 있지만,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고
암마이봉만 다녀와도 충분해보입니다.

워낙 여기저기서 맛있는 것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산이라기 보다는
유원지 같은 느낌이더군요.

봉두봉을 지나
또 길을 잘못 들어
암마이봉 뒤편으로 암마이봉 등산길로 갈뻔했으나

여기도 다시 돌아나와서
탑사쪽으로 향했네요.

암마이봉
숫마이봉

숫마이봉은 못올라갑니다

이곳이 탑사입니다.

차분히 돌아보며 관광하기 참 좋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발이 좀 아파서
한걸음 한걸음에 충실하는 것으로!

미니어처도 귀엽죠?

어떻게 이런 돌이 솟았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더더욱 신성시했을 것 같더군요.

탑사를 지나고
꽃이 핀 은수사까지 지나면

300여개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오르고 나면

섬진강 줄기의 시작점이라는
천황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문은 아니고
여기서 시작되고 갈라졌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암마이봉에 오릅니다.

위험하다 경사가 심하다
했지만,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고
내려가는길
올라가는길이
나눠져 있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간혹 사진 욕심에
올라가는길로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교통체증~

올라가는 중간중간
숫마이봉과 인사도 나눕니다.

등산의 난이도는 낮지만

이색적인 볼거리는 많았던 것 같네요.

산이 낮은만큼
어르신들도 많고요.

그렇게 하산을 하고
북부주차장까지 고고

하지만 금방일 줄 알았던 내리막은
생각보다 길더군요 ㅎ

잠시 쉬고 싶을 때 뒤를 돌면
요렇게 보이는 마이산

신기한 생김새는
보면 볼 수록 말의 귀 같네요.

그렇게 막걸리까지
혼내주고

등산 마무리~!

집에 가는 길에 살짝 비를 만났지만,
등산하는 동안 괜찮았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100대 명산

마이산~!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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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천황봉 경포대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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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르고 살았던 국립공원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꽃구경 행렬에
수도권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카카오맵] 도갑1주차장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산 49-23 http://kko.to/uyFFhQ3xig

도갑1주차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그래도 벚꽃이 반겨주니
한결 마음이 놓이더군요.

천천히
그리고 열심히 올라가보겠습니다.

멋진 도갑사를 통과해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램블러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dxT

행복한 월출산 천황봉 도갑사 들머리 경포대 날머리

역시 국립공원은 클라스가 다르구나.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된 국립공원. 이렇게 멋질 줄이야. 높이보고 무시하면 안됨. 알차게 힘듬

www.ramblr.com


멋진 경치와 함께 등산을 시작합니다.

높이를 잘못 알고 있었던지
처음에 너무 쉽게 봤던 것 같네요.

국립공원인만큼
잘 정리되어 있지만,
힘이 든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갑자기 생각난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1215

[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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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과 제비봉을
한번에 정복하겠다는
무모한 생각도 하곤 했었지요 ㅎ

탐방로가 시작되면서
익숙한 산길이구나
했지만
끝없는 오르막을
정말 쉼없이 오르다보면

약간은 달라보이는 환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는 멋진 억새밭

미세먼지가 조금만 덜했다면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갈 뻔 했네요.

억새밭은 그저 일부분이었음을...

더 기가 막힌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출산은 높이는 뽐낼만큼은 아니더라도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는 정말 최고인 것 같네요.

이렇게 만나기 시작하는
돌산들
그 사이사이로

통과를 하다보면

대장님인 천황봉을 멀리서 만나게 됩니다.

틈틈이 이런 돌이 만들어 준 문들을 만날 수 있고요.

짧게 왔다가려면
경포대쪽이나
구름다리를 즐길 수 있는
천황탐방지원센터도 좋지만

도갑사 - 억새밭 - 마애여래좌상

그리고 천황봉

으로 이어지는 조합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정봉과
마애여래좌상 보고 가실께요.

늠름한 천황봉
나중에 만나요.

무너질 것만 같은 돌들이
여기저기 잘 자리잡고 있어
신기한 관찰이 이어집니다.

구정봉
물이 고여 있는 구멍이 있는

구정봉을 가볍게 패스하고

곁다리로 마애상과 탑을 만나러갑니다.

이 뒷편도 경치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듯 했으나
스스로를 믿고
마애불을 만나게 됩니다.

마애라는 뜻이
특정 이름을 가리키는 명사인 줄 알았는데
돌에 새기는 것을 모두 마애 라고 하더군요.

멋지더군요.

멀리서 탑과 같이 보면
더 멋집니다.

자 이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황봉으로 고고~!

큰바위 얼굴 친구도 만나고요.ㅎ
이름 참 잘 지었더군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끝판왕을 만나러 가는 느낌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경사도 심하고
돌산이라
대부분이 계단이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내가 이만큼이나 왔구나
놀라면서

천황봉에 다다릅니다.

해발이 낮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아주 멋지고 재밌는 등산길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한번 보고 가실까요?

미세먼지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즐기고 하산합니다.

하산도 계단의 연속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옵니다.

시시각각 변해왔던 풍광들을 다시 되새기면서 말이죠.

구름다리가 유혹했지만,
경포대로 고고~!

그렇게 즐거웠던 산행은
다 내려와서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국립공원이라
더 믿음직스럽게 다녀온 느낌이네요.

서울에서는 거리가 있는만큼
큰 결심을 하고 다녀와야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에는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세상 처음 들어봤던 월출산

이젠 등산하면 처음으로 떠올릴 산일지도 모르겠네요.

월출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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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구미 금오산 현월봉 대혜폭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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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있는 금오산에 다녀왔네요.

서울에서 꼬박 3시간은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싱그러운 봄날

또 한달 정도 있으면 덥다고 산에 못 오겠죠?
시간과 날씨가 허락할 때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지나가고

[카카오맵] 금오산 제2주차장
경북 구미시 남통동 272-3 http://kko.to/QWpC35FN6h

금오산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꽃내음도 여유롭게 즐기면서
올라갑니다.

호텔을 지나면
사람들이 주차하고 싶어서
줄서있는
주차장이 나오고
산길이 시작되네요.

http://rblr.co/Oiobr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현월봉 원점회귀

오형돌탑 칼다봉 은 입산통제 (보수) 꾸준한 오르막 멋진 경치

www.ramblr.com


램블러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금오산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인데
사진으로 찍으니 이렇게 나오네요.

등산은 심플합니다.

오형돌탑
칼다봉
등 다른 루트들은 5월까지
등산로 보수공사로
등산로 폐쇄
라고 하더군요.

원점회귀 하는 수 밖에...

케이블카가 있어서
고도 300 정도까지는 이용할 수 있고
대혜폭포까지 가는데 이용하기 편합니다.
정상은 967이니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는 큰 의미는 없네요.

날씨가 좋으니
사진은 덤이네요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봄이 되고
배경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니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등산하는 스타일도
변하게 되네요.

아름다워지고 있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무릎도 아프지 않게
한걸음 한걸음 소중히 달랩니다.

폭포도 멋지네요.



그리고 시작되는 등산길
500여개의 계단과
끝없는 돌계단
그리고 정상

어찌보면 허무할 수도 있지만
끝없이 오르기만 하면 되는
그런 산이네요
금오산은

할딱고개라고도 하는
이 오르막을 쉼없이 오르면

금방 정상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저기 폐쇄된 등산로 표지들이 보이네요.

오르기만 해서
즐기는 재미는 떨어지고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해서
페이스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정상 근처에는
4월인데도
얼음이 살짝 보이더군요
신기신기

그렇게 현월봉을 만납니다.

현월봉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지
2개의 정상석이 있더군요.

인증하는데는 양쪽 다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정상에서 한숨 돌리고
약사암으로 내려가 볼까요?

정상에서의 경치도 좋지만
이쪽 경치도 괜찮네요.

차분해지는 마음을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서울까지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구미도 괜찮네요.

그리고는 그렇게 한땀 한땀 올랐던 오르막을
쌔앵 하고 내려오면
등산이 마무리됩니다.

주차장 근처 대혜폭포까지는
즐기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지만

정작 정상 근처에는 약사암을 빼고는
좀 아쉬운 산이었네요.

이렇게 돌아갈 수 없으니
막걸리 한잔~!

금오산에는
등산보다는
모임이나 식사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즐거운 산행

금오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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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명산] 축령산 남양주 수리바위 야영장 꿀잼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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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감동을 주었던 천마산 옆에

https://huedor2.tistory.com/m/934

천마산 남양주 일출 야간산행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느낌은......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압도 당한 이 느낌...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그 위에 서 있

huedor2.tistory.com


오르는 재미가 있는 꿀잼 축령산이 있었네요.

후기 시작합니다.


원래 극도로 이른 새벽산행을 즐기는데

오늘은 맛있는 콩나물국밥도 먹고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이 여유로운 시작도 나름 행복하더군요.

그리 길지 않은 산행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합니다.

[카카오맵] 축령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수동면 외방리) http://kko.to/L77g0tysas

축령산자연휴양림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map.kakao.com


입장료 및 주차비를 내고 들어가면

1주차장에서 야영장을 통해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한바퀴를 돌아내려와도 되고
가는 길로 돌아와도 되고

룰루랄라


램블러도 한번 보실까요?

http://rblr.co/OiC83

축령산 정상 자연휴양림 주차장

장갑 필수 수리바위 남이바위

www.ramblr.com


원점회귀로 가볍게 2시간반

꽤나 볼거리가 많은 산이더군요
100대 명산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듯

그리고 돌도 제법있어서 타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3월 초/중 당시
해빙이라
축축한 땅이 아쉬웠네요.

야영장을 통해 고고~!

행복한 산행
시야가 조금만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표지판을 따라 걷다보면
문제없이
이 바위 저 바위
수리바위
남이바위
를 만나게 됩니다.

멋진 축령산

조금만 맑았다면
기막힌 샷이 되었을터인데...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던 정상은
여러 능선을 지나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중간 중간 위험한 구간들도 있으니
조심조심

이제 봄이 되면 등산객이 많아
줄서서 올라가는 일도 많아지겠죠?

그럴수록 양보와 배려로

금세 도착했네요. ㅎ

역시 등산은 꿀잼입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올라온 축령산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지겹지 않게 주욱 오르막이고
능선도 오르락 내리락 재미가 좋고
줄잡고 암반을 조심히 건너야 하는 구간도 있고요.

경치는 보너스~
미세먼지는 마이너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마치고

막걸리에
꼬막에
파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봄을 맞이합니다.

벌써 겨울이 기다려지고 그리워지는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확실한 삶 때문일까요?

만족합시다.

현재 내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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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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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

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니 10시나 되어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주차완료 주말인데도 주차가 널널하네요. 저기 오래된 화장실은

huedor2.tistory.com



이번에는 본게임에 도전합니다.

벌써 1년이나 되었네요.
역시 봄에는 산불조심


영봉까지 꽤나 긴 여행이 되겠네요.
지치지 말고 화이팅.
버스로 가느라 수산교부터 걷기 시작했지만,
보덕암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조금 있어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왕복 10키로도 안되겠네요.

그래도 영봉에서 덕주사 쪽으로 내려갈 때의 월악산도 어마무시하게 좋기 때문에

이코스 추천합니다.

들머리 수산교
날머리 덕주탐방지원센터


저기가 영봉일까요?

램블러도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3ay

월악산 수산교 덕주골

수산교 들머리 하봉 중봉 영봉 덕주사

www.ramblr.com


이곳이 보덕암 주차장
여기서 출발하면 영봉찍기 편할 수 있습니다.

하봉 쪽에서 충주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이 나을 수도 있고,

덕주골 쪽은 영봉을 바라보며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정복하는 느낌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임도 걷기 빡셌네요.

계단지옥과 오르막 지옥
시작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겠죠?

월악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악소리가 날만큼
급경사가 심하여
계단들이 조금은 무섭더군요.

엔지니어로써 납득이 안되는 계단들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는 산이기에
믿고 움직였네요.

그리고 그게 최선이라고 믿고 움직였습니다.

하봉 가기 전
가장 좋은 뷰 중 하나인
충주호를 바라보는데

미세먼지가 그냥 시야를 가려버렸네요.

날 좋은 가을에 가면
하봉까지만 다녀와도
정말 경치 끝내줄 것 같습니다.

하봉까지 왔으니
능선을 따라 움직이면 되겠지
했는데

진도가 빠지지 않는 구간이 시작되더군요.

악 소리가 나는
그런 구간들과
3월초의 애매한 해빙상태
축축하면서
일부는 얼어있고

얼어 있는 부분이 또 낙엽으로 덮여서
반전이 일어나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분들 엄청 많이 봤네요.
조심조심

이런 계단과 통로가 많아서
장갑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하봉 안녕

영봉 만나러 갑시다.

왜 국립공원인지
쉽게 알게 되더군요
멋진 풍광과
재밌는 산행
진귀한 나무들

그리고 굉장한 성취감

한반도 중간쯤 있다보니
경상도에서도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사투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 중간중간 경치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면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더군요.

이렇게 영봉 인증

꽤 무서웠습니다.
엄청 힘들었고요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무릎이 아플정도로 ㅎ

정상석 반대편에서 성산일출봉처럼
모여서 식사나 간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멋진 경치
미운 미세먼지

저도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재촉합니다.

신륵사 삼거리
그리고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덕주사로 가야할 길을
동창교로 빠졌다가 한참을 돌아왔네요.

이런 에피소드 정도는 있어야 산행이겠죠?

경치에 취하다가
길을 잘못들기도 합니다.

마치 한라산 정상처럼
월악산 영봉 쪽 암벽산은 불뚝 솟아있어서
이런 경치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그 영봉을 다시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렇게 멀어져가는 영봉을 뒤로하고

저런 암반경사를 보면
미끄럼을 타고 싶은건
많이 힘들어서였겠죠?

그렇게 마애불까지 보고나면
덕주탐방지원센터와
덕주사를 만나게 됩니다.

볼거리가 참 풍부한 영봉

국립공원이라 관리도 좋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영봉 근처의
짜릿함도 함께 가지고 있는

즐거운 산행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혼밥에 막걸리도

꽤 멋지더군요 ㅎ

월악산 영봉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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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백덕산 문재쉼터 먹골 평창 영월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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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설산을 다녀왔었네요.

백덕산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등산 오늘도 시작합니다.

문재쉼터에서
해발 800미터에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만만히 보면 안되겠더라고요.

[카카오맵] 문재쉼터
강원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http://kko.to/u_TLUxO2eD

문재쉼터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이번 등산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른
길을 잃으면 안되는
그런 곳입니다.
주차장도 없는 쉼터에서 정비를 마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아이젠을 강요하더군요.

램블러 참조도 해주시면 좋네요.

http://rblr.co/Ohw6F

백덕산

좋은사람들 들머리 문재 날머리 먹골 아이젠 필수

www.ramblr.com


열심히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금방 이런 좋은 경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역시 강원도가 첩첩산중으로
뷰가 참 좋네요.

똑같은 듯 다른 산 봉우리들

제법 왔군요.
능선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가까워집니다.

다 온 모양이네요.

그래도 꽤나 힘이 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막판에 백덕산의 시그니처
브이 나무를 지나면

정상에 가까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올라온 정상

탁트인 정상의 경치가
왜 100대 명산인지
영월, 평창을 어우르는
멋진 산인지 알려주더군요.

정상인증완료~!

가볍게 준비해 온 포켓몬 빵으로 허기를 달래고
하산 시작입니다.

설산은 내려갈 때가 더 위험하니
조심조심

먹골을 찾아 따라가면 되는데요.

워낙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정신을 잘 차리고
가끔은 램블러로 확인을 하면서
내려갈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내려가고 시간도 맞추지 못하면
집에 가는 버스를 놓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보조배터리도 언제나 필수!!

어느새 임도길까지 와버렸네요.

임도에서는 아이젠을 신을 수 없기에
눈이 있어도 아이젠 벗고 조심조심 왔는데
결국 얼음바닥에 한번 넘어지고 말았네요.

깔끔하게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출발~!

제법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내려오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별거 아니구만

인생도 그까이꺼
뭐 그냥 화이팅 하면 되죠~!

백덕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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