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홈통바위'에 해당되는 글 1건

  1. 수락산 장암역 기차바위 (홈통바위) 3

수락산 장암역 기차바위 (홈통바위)

여행/등산
반응형

지난 번에 방문했던 수락산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코스로 말이죠.

지난번에는 수락산 역에서 출발하고
길을 잘못들어 고생을 좀 했는데,

https://huedor2.tistory.com/m/700

(등산) 수락산 (수락산역 출발) 길조심

이번에는 지난 가을 다녀왔던 수락산입니다. (지금은 겨울이 맞겠죠? ㅎ) 시작해볼까요? 수락산 역 1번 출구 나오면 소방서가있어요. 거기서 만나요. 넵~! http://naver.me/GaCj2FR3 수락산역7호선 자동

huedor2.tistory.com


이번에는 더 유명한 기차바위 쪽으로~!

장암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역시 가을 산은 참 좋습니다.

석림사를 통하는 코스고, 기차바위로 올라갔다가
1-2로 내려 오는 코스

기차바위에 사람들이 많이 밀린다고 하니
좀 서둘러 볼까요?

감상 좀 하시죠

이제 깔딱고개가 시작됩니다.
아이들도 함께 했네요~!
힘들다고 다들 투정이지만
수분을 섭취해가며 천천히~

힘들게 나무 숲을 가로지르며
아무 생각없이 호흡에만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이런 절경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오호 이제 기차바위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과연 잘 할 수 있을런지요.

이제 조금씩 돌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얼마 앞두지 않은 기차바위를 느끼게 됩니다.

메인 기차 바위 직전 가파른 줄잡고 오르기
가방이 있어 등에 걸려 쉽지 않았네요.

다행히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이들과의 등반이 크게 누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쉽지는 않은...
겁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지 막상 오르고 나면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어른들도 막상 발을 딛기가 두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취감도 있으면서,
참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함께 드는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네요. ㅎ

그래도 이렇게 오르고 나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주봉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기차바위도 올라왔으니
야무지게 라면과 함께 휴식을 취해봅니다.

막걸리도 함께 ㅎㅎ

수락산의 매력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오르다 보면
정상인 느낌
정상을 가는 중간중간에 잘 보여주지 않다가
마지막에 화려함을 선물하는 그런 산.

재미있으면서도 만만치 않은
가다듬어져 있는 것 같으면서도
거친 부분이 여기저기 숨어 있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내려올 때는 사람도 많을 것 같고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기차바위는 포기하고,
깔닥고개를 열심히 내려옵니다.

내리막은 항상 조심해야죠.
언제든지 꽈당하고 다치기 십상입니다.

금세 내려왔네요.
장암역.
여기저기 검색을 해봐도 큰 맛집이 보이지는 않네요.

입구의 닭갈비 집에서 점심 한끼 가볍게 하고
헤어집니다.

매력적인 수락산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아이들도 즐거워 했던 수락산~!

http://rblr.co/0ajjm

수락산 장암역 기차바위 홈통바위 석림사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4h 15m 50s | 거리 : 7.3 km (4.5 mi) | 총 획득고도 : 503 m (1,650 ft) | 최고점 : 605 m (1,985 ft) | 평균 속도 : 2.0 km/h (1.2 mi/h)

www.ramblr.com


램블러 reference 입니다.

참조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