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쾌적한] 주렁주렁 동물원

주렁주렁 킨텍스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실내 동물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산 빅마켓 안에 있고, 생각보다 아주 쾌적하고,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은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방문을 시작해볼까요.

 

솔직히 기대는 안했습니다.

뭐 실내 동물원이라고 해봤자, 애장동물 몇마리 전시하는 정도이겠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육사 내지는 도우미들의 역할과

(박사님과 조수들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실제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큰 장점,

(만져보고 먹이도 줘보고)

그리고 생각보다 동물의 종이 다양하고,

아의들의 관심을 끌만한 동물들이 많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도 처음이어서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만져봤던 큰 뱀이

가장 좋은 시간이었네요.

항상 만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운 좋게 파충류 체험시간과 맞아

뱀도 만져보고, 주렁주렁 율동도 따라하거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둘러보아도 좋고요.

다른 미술관, 박물관 과는 다르게

동물과 함께 놀다 온다는 느낌으로 둘러볼 수 있는

약간 체험형 동물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주가도 좋을 것 같네요.

 

핫딜이 발걸음을 움직이게 해준다면...

 

동물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과 장식들.

주저하지말고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처음에는 손에 올라오더니, 그 다음부터는 본 채 만 채 하는 우리 짹짹이들.

 

실내 동물원이라 비오는 날에 더 인기가 있을 것 같네요.

아주 여유롭고, 쾌적하고,

어른들도 신기해할 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렁주렁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