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맛집 BEIT DICKSON 전통식당
후기/쿠웨이트 맛집쿠웨이트 맛집을 한 번 방문해봅니다.
TEXAS, SHAKE SHACK, 등 유명 체인점들은 즐비하지만, 뭔가 딱히 쿠웨이트의 전통을 느끼고 싶다 하는 그런 식당이 없었는데요.
럭셔리한 중동식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옛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약간 인사동 느낌의 식당을 추천받아 다녀왔습니다.
BEIT DICKSON = DICKSON'S HOUSE
(BEIT 가 아랍어로 집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것처럼 위치도 약간 외져있는데요.
중동은 역시 한국차.
주소는 아래와 같고요.
Hamad Al-Mubarak St, Salmiya, Hawalli Governorate, Kuwait
전화번호 : 2572 5777
올라가볼까요?
정말로 전통이 숨쉬는 곳 같지요?
입구로 들어가면
양탄자? 뭔가 쿠웨이트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요.
자리는 이런자리도 있고,
넓죠?
룸 형식도 있습니다.
신발 벗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요.
메뉴판이네요.
10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진,
쿠웨이트에 기름이 나오기 전에 어촌 생활이 전부였던 때부터 시작한 레스토랑이라고 하니, 얼마나 맛있고 전통이 살아 숨쉬는지 볼까요?
메뉴는 여느 레바논, 중동 식당과 비슷합니다.
막 시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맛스러운 플래터는 하나 기본으로 깔고요.
도착했네요.
전통복장을 입고 있지만,
(영어가 잘 안 통하네요.)
나름 POS 를 찍어 주문을 하는 전통과 첨단이 살아 숨쉬는 곳.
많이도 시켰군요. 음료와 함께 즐겨봅니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네요.
대추야자 (DATES) 는 다른 아랍식당처럼 하나씩 먹어보라고 주네요.
역시 대추야자는 저렇게 먹어야 맛있죠. 한국 가서 먹으려고 사가면 몇개 못 먹고 버리게되죠.
커피도 웃음과 함께 맛깔나게 따라주시죠.
CCTV 속에 사는게.
전통이 업그레이드 된 그곳.
인사동처럼 옛추억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식당의 의도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저렴하고 배터지게 아랍음식 먹을 수 있는 식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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