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라이온즈 파크 (5/26) 방문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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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시련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짧았던 라팍 방문기~~!!




오늘은 인기많은 라팍에 방문해 봅니다.


뜨거운 한국시리즈에도 고작 1만명 밖에 수용하지 못했던 대구시민야구장.

모두의 염원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자극에 힘입어 시작된 착공과 무난한 완공.

드디어 그 포장지는 과감하게 풀렸고 성과는 기대이상 !!!


(하지만 팀성적은 역주행........)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도로명 주소 역시도 야구전설로 1. 이네요.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전설로 36에 살고 있는 이승엽 선수. 아직도 그를 선수라고 부를 수 있어서 행복한데요.


지하철 2호선 대공원 역에 내리면 바로 연결됩니다.

다른 야구장 지하철 역과 마찬가지로 야구 경기가 없으면 썰렁하고, 있으면 엄청 붐비는 그런 역이네요.




대공원 역에 내려 도착~! 

저지(Jersey) 에는 장효조부터 구자욱까지 다들 설레이는 마음으로 구장을 향합니다.



기념품 샵도 여느 일본/MLB 구장처럼 잘 되어 있고요.

(물론 가격은 좀 됩니다. 나중에 자식들이 사달라고 하면 등골이 휘겠네요.)




예약 시간을 놓쳐 현장 구매만 되는 상황. 그냥 외야 자유석에서 구장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다들 치맥과 나들이 오셨지만, 저는 백종원 아저씨와 함께...


정말 듣던대로 가성비가 좋은 백종원 아저씨의 도시락




드디어 외야로 입장합니다.


확실히 다른 구장들보다는 눈높이가 낮은 느낌이라 야구장을 올라간다는 느낌보다는 야구장에 들어간다는 느낌이 큽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벤치마킹 했다는 팔각 야구장.

무려 2만 4천명, 필요시 2만 9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그 야구장.

개장 후 평균 관중 수가 무려 2배나 증가했다는 그 야구장. (평균 7천명 --> 1만 4천명)

하지만 좌/우중간이 짧아 홈런이 많이 나온다는 단점.



이 날은 용병 벨레스터 선수 대신 첫 선을 보이는 레온 선수의 등판 날이었습니다. 불행히도 헥터 노에시 선수와 붙는 바람이 처참한 패배를 맛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볼끝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새구장, 홈구장 답게, 약간 3루 관중석 쪽에 뭔가 다 쏠린 느낌이 들어 아주 홈구장 친화적으로 잘 만들었고요. 

전광판, LED 모두 좋았고, 잔디석도 당연히 좋아보이고요. 특히 외야 시야가 넓어 편안한 느낌은 정말 매력적이고, 야구를 관람하러 온다기 보다는 정말 즐기로 오는 인상을 주게하는 아주 좋은 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성적만 잘 나오면 되는데.......



2016년 7월 2일 기준, 홈경기 37경기. (14승 23패 ㅠㅜ)

관중 수 528,805명 (평균 14,292 명. 두산/LG 다음이라니...)


프로야구 최고 흥행기였던 1995년에 9,904명.

1982년부터 평균 6,456명 에 지나지 않았던 (2015년 7,291명)

관중이 정말로 크게 늘어난 것은 맞고,


그 이유가 팀성적 화려한 선수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야구장 때문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요즘이라서 좋기도 하면서 씁쓸한 이유는 뭘까요... ㅎㅎ


성적이 다는 아닙니다. 고교야구가 아닌 프로야구니까요.


그래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삼성라이온즈에 대해서는 다음에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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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옴 : 컴퓨존?)

작년 여름 검색 끝에 다들 사는 LG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뭔가 색다른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여 장만한 이어폰.

 

뒷목에 약간 땀이 나면 선이 조금 걸리적 거리고,

오래 끼고 있으면 귀 뒤가 좀 아려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내 귀가 이상하게 생겼나?)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워낙 인이어를 좋아하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홈버튼이 작동을 안하더군요. 정말 세게 누르고 손톱으로 아주 그냥.... 눌러야 한번씩 켜지고...

 

해외에 있을 때 그런터라 한국 들어가면 A/S 를 받아봐야지 하고 알아봤어요.

 

그런데 뭔가 삼성/LG 처럼 상큼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찾고 찾던 끝에 방배동에 A/S 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작정 방문하려던 중----

 

바빠서 전화나 해보자 했는데, 전화 통화도 점심시간이다, 5시까지다 해서 쉽지 않았어요.

 

다시 한번 차근차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게시판을 보니 A/S 를 어떻게 받으면 되는지 나와 있더라고요.

 

http://www.jabra.co.kr/ServiceMenu/contact/ContactJabraSupport/ContactJabraSupportConsumer

http://www.jabra.co.kr/support/warranty-and-service

 

(아쉽게도 위의 링크를 연다고 사진 내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A/S 센터를 옮기면서 이제 방문 접수는 안받겠다는... 어휴 다행이죠. ㅎ

 

그래서 무작정 인증서와 모든 세트를 다시 동봉하여 택배를 보내고, 또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좀 답답하려던 참에 미리 전화가 오더라고요.

 

택배를 보내실 때, 고장 상황과 연락처를 적어서 보내세요~!

 

연락이 와서 수리가 어려우니 교환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구매영수증을 요구 합니다.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보내주었죠.

 

친절하고 다 좋지만 역시 수입제품이라 그런지 A/S 받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하죠. (JABRA 난 덴마크 제품이라는군요.)

 

그래도 성공.

 

한가지 아쉬운 것은 보증기간이 교환일부터가 아니라 구매일부터라는 점...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아껴서 잘 써야죠.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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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원래 계획적인 인간이지만 이리도 무계획으로 집을 나선 것도 처음.

 

오늘은 내 꼭 이 최첨단의 세상을 누려보리라.

 

주변에 아직도 오프라인 식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거 뭐 그 사람한테 전화한통 넣으면 되지. 그거 뭐 가서 얘기하면 다 되지. 그거 뭐 얼마 주고 하면 되지...)

 

이 신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 그 다음 스텝에 대한 그림을 전혀 그릴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호기심을 갖고 누려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오늘 도전과제는

서울-동대구-렌터카-주변지역방문-동대구-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울.

 

이 무시무시한 과제를 당일치기로.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물은.

충전기와 KTX 에서 놀거리 정도.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 폰 하나로 시작해봅니다.

 

1. 일단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스마트 폰이 충전되었는지 확인!!!)

 

2. 지옥철에서 빠져나와 서울역에 도착!!!

 

3. 서울역에 오는 길에 도착시간을 고려하여 티켓팅~~ (당연히 코레일 톡을 통하여)

 

 * 코레일 톡 : 기차표 예약 및 발권. 요즘은 스마트폰 발권 후 앱에서 흘러가는 글자를 통해 진위여부를 판단하므로, 사진 찍어서 전송 금지~~~~~

 

4. KTX 는 산천이 제일 빠르고, 수원이나 영등포를 경유하는 경우는 먼저 출발하고 늦게 도착할 수 있으므로 주의!

 

5. 이제 동대구에 내려서 볼 일을 어떻게 볼지 결정해보자.

 

  (1) 기차를 탄다. 내려서 또 택시를 타야하지...

  (2) 예전 기억을 되살려 렌트를 한다. 비싸고 불편하고 기름 맞춰주고, 기스 생각하고... 심적 부담이 크다. 게다가 면허증도 깜빡하고 안가져왔음^^;;

  (3) 불현듯 떠오르는 SOCAR? 그리고 코레일톡에도 연결된 앱이 있네 YOUCAR.

 

6.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나. 그럼 검색 시작.

  (1) SOCAR : 워낙 잘 알려져 있고, 써본 사람들도 만족감이 좋음.

  (2) GREEN CAR : 뭔가 느낌은 별로지만...

  (3) YOU CAR : 역시 코레일 톡이랑 연결되어 그런지 상큼함이 덜하네.

 

7. 결론

  (1) SOCAR : 다 좋고 가입 축하 할인 및 쿠폰도 주지만, 면허정보 확인에 1~3 일이 소요된다는 말에... 물론 전화를 해도 되지만 기차 안에서는 조용히.

  (2) GREEN CAR : 면허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예약 가능~~

  (3) YOU CAR : 쓸만햇으나 역시 면허 정보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그리고 가능한 차량도 없더이다.

 

8. 그래도 일단 가입은 완료. 이것저것 찾아보느라 벌써 도착시간이네~

 

9. 모든 것을 예약한 내 발걸음은 가볍고~~ 이제 신기한 세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10. 동대구 역을 빠져나와. 소방서를 지나 주차장을 찾아가는 길. 카톡으로 온 알림으로 지도앱을 켜고 찾아가면 아주 쉽고 상세하게 찾을 수 있네요~! 가는 길에 견학나온 아이들의 소화기 체험--- 아들 생각에 울컥. 소화기를 누르면 물총처럼 물이 나오더군요^^

 

 

 

 

11. 주차 아저씨께 문의를 하고, 블루투스를 켜놓은 채 (배터리 주의^^;) 차 근처로 가면 마치 스마트 키처럼 차가 반응을 하네요. 트랜스포머인가?

키도 없어요. 반드시 스마트키를 사용해야 하니 꼭꼭 휴대전화 충전은 확실히. 그리고 블루투스는 항상 켜놓고, 데이터가 없어지지 않도록 주의~!

 

정말 어색할 정도로 아무것도 안하고 차를 그냥 타고 나가면 되네요. 이게 가장 큰 장점~~~ 약간의 어리버리로 예약된 시간보다 좀 지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출바알~

 

12. 아직은 시작 단계여서 그런지 쿠폰도 많이 주고, 차 상태도 깨끗하고, 네비도 좋고,

또 하나의 장점은 기름을 안넣어도 된다는 것~~~!!!

기름이 떨어지면 어떤 방법으로 (차에 있는 기름 카드로 알아서 주유) 하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렌트비(선불) + 주행시간에 따른 비용청구 (후불) 이 되기 때문에 기름 걱정은 노노. 그리고 예약하기 전에 기름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좋답니다.

 

13. 점심으로 먹었던 영남숯불갈비. 2명이 갔는데 너무 싸서 2인분은 안판다는... 3인분 시키고 이거저거 시켰는데도 20,000원. 헐. 강추~

 

14. 청도에서는 청도커텐장식. 홍보 아님.ㅎ

 

 

 

마치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방문기는 다음 시간에~~~

 

그리고 면허증을 지참하지 못했을 때,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방법도 알아볼께요~!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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