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엔 칭다오

벌써 옛 이야기가 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동래순도 좋지만,

https://huedor2.tistory.com/m/1016

여기도 꽤 맛집이더군요
자리가 좀 좁기는 해도
여의도에서 이정도면 너무 맛좋은 것 같네요.

양꼬치 너무 좋아요.

[카카오맵] 호우양꼬치 여의나루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17 (여의도동) http://kko.to/RWdr_Sh1qV

서울상가입니다.

눈에 확 띈 호우양꼬치
굿굿

자리가 타이트하지만
그만큼 더 콤팩트하고 임팩트있게 먹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술은 뭘로 할까요~!

하얼빈으로 시작해 연태까지
촉촉하고
향기롭게
양꼬치로 배불리
호우양꼬치
너무 맛이 좋더군요

다음에 또 올께요
호우양꼬치

잠수교집은 아무나 갈 수 있는 집이 아니더군요.

예약도 받지 않고

모든 인원이 다 오지 않으면 들여보내주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차림의 잠수교집
냉삼 맛집입니다.

메뉴 한번 보고 가실께요.
생삼을 먼저 시켰더니 종업원께서 의아해하시더군요.
시그니쳐는 냉삼

상차림 아름답지요.

공작상가, 서울상가 그 지하에 있습니다.

[카카오맵] 잠수교집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17 지하 6호 (여의도동) http://kko.to/_kHa3BOYO2

고기는 아주 맛이 좋습니다.
품질도 좋고요.
두터워서 잘 구워야 하지만
고기 자체 맛이 좋아
쌈을 싸먹으면 아주 일품입니다.

김치와 파절임
아주 조합이 좋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너무 맛집이라
예약도 안받고 줄서서 먹는 집이라
약간의 불친절은 감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불편하지는 않지만
친절하지는 않은

웃음을 기대하기 어려운
장사 잘되는 맛집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요?

그래도 다들 말은 많이 하던데
이렇게 직접 오니 기분이 뿜뿜
소주도 술술

어느새 판을 다 비웠군요.
온몸의 삼겹살 냄새이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뱃속에 기름칠이 아주 잘 된 느낌 ㅎ

소스도 다양하고
반찬도 다양하고
달걀말이도 어마어마 합니다.

꼭 와보세요

줄이 길면 어쩔 수 없지만
젊은 분들이 많아
회전도 빠른 편으로 이해됩니다. ㅎ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 듯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볶음밥도 고고

현란한 기술로 비벼주시다가
세팅이 되면
냠냠 즐기면 됩니다.

냉삼에 빠진 요즘
평냉도 그립고

그리워지는 것이 많네요.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정신을 팔고 싶지만

환경이 그렇지 않네요.

그럴 때에는 이렇게 하루하루 즐기면서
운동도 열심히~!

여의도 잠수교집
꿀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