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캠퍼스] MSU Mississippi State University (Starkville) 광장 불독
여행미국 대학 캠퍼스도
100대 명산
메이저리그 구장깨기
처럼 발길 닿는만큼만 올려볼까 합니다.

스타크빌에 놀러왔네요.
학교를 스윽 한번 둘러봅니다.

https://maps.app.goo.gl/cWVp786QNEiRKjSr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미시시피 주립대학 · Mississippi State, Mississippi
www.google.com

미시시피 주립대학에 왔네요.
남부의 순수함과 함께
약간의 위험함이 공존하는 개인적인 느낌을 같고
후덥지근 하면서도 허리케인을 조심해야 하는

광장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 대학들도 이런 광장 느낌을 갖고 있지만
훨씬 빡빡한 느낌을 갖고 있지요.
남부의 대학들은 대부분
A&M 으로 시작해서
(Agricultural & Mechanical, Texas A&M 처럼)
광활한 농장을 어떻게 더 잘 관리할지에 대한 학문이 발달했다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오고 있다고 하네요.
남부는 또 우주, 항공의 중심이기도 하니.

캠퍼스 깔끔하더군요.
방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좀 썰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차분히 걸으면서
기운을 받아갑니다.

나무의 우거짐이 남다른 남부
학생회관 등 문을 연 곳은 없었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재미를 느껴봅니다.

대학에 들어오면 왠지 모를 설렘이 항상 있는 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현재의 젊음을 비교하기도 하고,
돌아갈 수 없지만 돌아가고 싶은 풋풋했던 에너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현재의 이 뻣뻣해지고 있는 꼰대력을 살짝은 풀어주는 그런 곳인 것 같네요. ㅎ

미국 대학은 각 대학만이 가지는 색감과 향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MSU 의 상징이라는 불독
곳곳에 있는 운동장에서
대학 스포츠의 위대함과
각 주별로 치열한 경쟁과 각 주만의 자부심을 보면서
왜 여기가 America 가 아닌
USA 인지 알게 됩니다.
미국 미국 하면 뭔가 와닿지 않는게 있네요.
다른 좋은 한글이름 없을까요? ㅎ

미시시피 주립대는
US News & World Report 기준으로 214위라고 하네요.
역시나 Agricultural 과 Engineering 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요.

다음에 지나다니면서 MS 마크를 잘 기억할께요.
각 주립대 및 주요 사립대의 로고를 기억하는 재미도 있네요.

멋진 야구장도 구경하면서
주립대 투어를 마무리하고,

어렴풋해지지만,
처음 오면 가장 놀라는 미국의 하늘을 다시 되새기면서

마무리합니다.

미시시피 주립대
다음에 또 만나요~!
Stop Sign 에서
3초를 머무르는 것이 룰인데
1,2,3초가 아닌
1 Mississippi
2 Mississippi
3 Mississippi
만큼 길게 숫자를 세어야 한다는 이야기의 고장 ㅎ
쓰기도 어려운 미시시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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