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양양 해변 산책 모래 사진 파도 방배정 팁
여행/국내 여행쏠비치 양양입니다.
오랜만에 왔네요.
예전에는 핫플레이스였는데
(예전이라고 하면 15년도 더 전이겠네요.)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쏠비치 양양
리조트와 건물은 낡아도
자연은 변함없더군요.
호텔 로비에서 1+1 커피쿠폰으로 커피한잔씩
손에 들고
산책을 나섭니다.
[카카오맵] 쏠비치 양양
강원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678 (손양면 오산리) http://kko.to/5iAuIpuijf
산책과 맛집 중
고민을 하다가
맛집은 과감히 포기하는걸로
경치가 반겨줍니다.
가려고 했던 맛집은 다음에 꼭
[카카오맵] 옛뜰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289 (손양면 송전리) http://kko.to/L6Shn6d3EY
재료가 떨어지기도 하고,
라스트 오더도 있고
시간을 꼭 체크해보고 가셔요~
차분히 걸어봅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바닷가는 그나마 청량함이 더위를 잡아주더군요.
일상으로 돌아오니
탁트인 공간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리조트는 비싸기만 하고
퀄리티는 참..
많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자연을 구경하는 맛에
해변으로 향합니다.
이번에 배운 팁인데
다들 12시에 맞춰서 와서
방배정은 미리 받고
키는 입실시간인 3시 이후에 다시 로비로 찾아가
받는 분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저처럼 몰랐던 사람들은
뷰가 꽝인 방만 얻게 된다는...
그래서 3시 근처에 가면
키 받는 번호표만 대기인 100명이 넘고 그러더군요.
ㅎㄷㄷ
해변으로 진출
태풍이 지나가고도 여전히 파도가 높아
입수는 금지되어 있더군요.
빨간 깃발이 꽂혀 있으면 입수 금지더군요.
그래도 해변가 산책은 오케이
모래를 밟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면서
휴가의 기분을 내보도록 합니다.
유행하는 모래 안에 숨겨서 하트를 만들어 셀카찍기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애플워치의 리모컨 기능으로
가능은 하겠더라고요.
시도하다가
괜히 핸드폰 스피커 구멍으로 모래만 잔뜩 들어갔네요.
그 이후로 스피커폰으로 전화하면 잘 안들린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쏠비치 양양
하루 잘 쉬다가 갑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쏠비치 양양
다음에도 산책하러는 오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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