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스시 맛집 후쿠오카 캐널시티 니시무라 스시 (서촌) 가성비보다는 타이밍과 맛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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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유독 일본에 가면 스시가 맛있는건 기분 탓이겠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루 종일 여행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돌아온 후쿠오카 시내

스시로 가자는 요청에 따라
검색되는 집들은 다들 문을 닫았고
가까운 곳을 찾아보자는

니즈를 받아들이며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입구 컷 당할만큼의 비싼집 (예약이 안되면 안되는)
허름한 집을 지나치고
이 집을 찾았습니다.

평점은 낮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https://maps.app.goo.gl/fGhsAVmg5syc6Lp7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스시 카포 니시무라 · Fukuoka, Fukuoka

www.google.com


캐널시티 바로 맞은 편이고요.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지만,
뭔가 오마카세처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고

이것저것 막 시켜서 돈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ㅎ
이걸로도 부족할 정도로 허기가 심했던 하루

맛은 정말 좋았는데
더 시키지 못한걸 후회할 정도였지만,
예산을 빠듯하게 맞추느라..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일본 스시는 뭔가 더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끈끈한 느낌이 들어서
입안이 편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맛있고 정갈한 음식 잘 먹었네요.

평점에서 보듯이 보여지기에는 맛집은 아니지만,
여유가 있다면 방문하면 분위기도 좋고 친절해서
시간을 갖고 먹기 좋은 집이네요.

환율까지 생각해서 이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었지만,
캐널시티 바로 앞이라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법카로 회식하는 그런 느낌의 집이었네요.

그래도 캐널시티 산책도 하고
스시도 맛있게 먹고

감사했던 하루

니시무라 스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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