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인연) 몰리나를 만난 오승환 1.1이닝 1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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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at.bat 이고요
이런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요.

엄청난 승부를 기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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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까지 쫓긴 상황에서 마무리.

친구야 고마웠어
그래도 승부는 승부잖니
못보던 커터야
선물이란다.

좌플로 끝!

그래도 삼진은 아니잖니.

고마웠어 메이저리그 적응하게 도와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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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나 뛰던 이 곳에서 깔끔하게 투구하고
안녕-!

승리투수가 될까요?

방어율은 2.57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