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로키산 국립공원-에스테스 파크-Bear Lake Trail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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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에스테스 파크 (Estes Park)

베어 레이크 트레일 (Bear Lake Trail)

 

너무 좋은 경치와 날씨, 등산 욕구를 마구마구 샘솟게 해주는 이 곳에서 또 미국에 감동을 하고야 말았네요.

멋지죠? 이 베어 레이크까지는 안 가려고 했는데, 다음에 또 꼭 오고야 말겠다는 곳으로 찜을 해두었답니다.

차근차근 에스테스 파크에 올라,

너무나 아름다운 햇빛과

모든 것이 깨끗해 보이고, 손 가는대로 셔터를 눌러도 그림같은 사진이 나오는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간식도 맛있다기보다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이런 곳에서 살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몸도 마음도 모두.

군것질 거리는 구경만 하기로 하고요.

참고로 Taffy 는 엿 같은 사탕의 종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Salt Water Taffy 는 호박엿이나 새콤달콤처럼 많은 미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전통적인 심심풀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태피...

구름도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이 팍팍한 하루의 일상에서 눈이 정말 빠질 듯이 피곤해도,

이런 사진 한 장 보고 있으면 그 때의 추억은 물론이요, 안구 정화와 힐링이 스르륵 되곤 합니다.

정말 어딜 담아도 다들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어디서 퍼 온 사진들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유를 만끽하며 베어 레이크 트레일을 맛만 보기로 하고 가보도록 할까요?

삐죽삐죽 솟은 저 나무와 끝을 알 수 없는 저 멀고 높은 산.

웅장함을 한껏 뽐내는군요.

봐도 또 보고 싶고, 열어도 또 열어보고 싶은 사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기름기도 맛도 넘치는 시간.

콜로라도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그렇게 하고 싶은게 많지는 않은 사람인데,

미국에서는 몇 년 꼭 살아보고 싶네요.

 

여유와 웅장함, 거대함. 이런 것들로 스스로를 낮추게 되며 잠깐씩만 돌아보게 되는 나를 차분하고 진지하게 또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들 모두에게도 물론일테고요.

 

로키산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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