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안녕인사동 뮤지엄김치간 아이들 가기좋은곳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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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을 방문해 봅니다.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볼께요.

버스로 출발해볼까요?

674가 좋겠군.

오늘은 이곳에 방문하기로 해요.

김치간?
간을 맞추는 곳인가요?
아무튼 김치인 것은 맞죠!

EASY & FUN 이라고요?
지난 겨울 김장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그런말은 나오지 않지요.
절이고
시간을 두고
팔이 아플때까지 재료를 썰고 갈고
풀을 쑤고 끓이고
다진마늘은 정말 헬이죠.
준비하는데 지치다가
이제 다넣고 속을 만들때면 팔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다가도

가족들 먹일 생각에 속을 마무리 하고 나면
정성을 빼기 힘든 비비기 과정
허리가 내 허리인지 허공에 떠있는지 모를만큼 되어서야 이제 끝이구나

여기저기서는 이제 다 비볐으니
돼지고기 수육을 대령하여
김치와 맛을 보게 하라-!
라고 하고 있으면 없던 허리의 힘도 생기면서
드롭킥을 날리고 싶죠.
그래도 어머니의 힘은 대단한지라
막걸리도 필요하지 않겠냐

이미 부른 배에 디저트로 삼겹살을 굽는 느낌을 전해주십니다.

그렇게 허리가 나간 프롤레타리아와
그 맛에 취해 또 막걸리에 취해 정신이 나간 부르조아들

이런 아픈 기억은 뒤로 하고
아이들에게 경험을 해주러 왔으니 재밌게 해보자고요.

 아름다운 배추도사

다 아름답지만 괜히 트집잡고 싶은 순간순간들.

뭔가 회려한 이곳

김치를 비벼볼까요?

안녕 인사동

부름의 소리가 더욱 크게 울리는 이 곳

반가운 그치만 어색한 2020년을 맞이 합니다

화난거 아님 주의

행복했던 인사동 나들이

 다음엔 한옥마을도 한번 도전하도록 해요-!

모든 것이 사랑스러운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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