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떤 반향과 단점을 보여줄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무언가 바뀔만 한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아직은 혼자여서 외롭겠지만,
카카오뱅크도 영업을 시작하면 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설치를 해봅니다.
정말로 간단하게 아무 오프라인 운용없이 내 계좌에 돈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내세우는 점을 확실히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 특성상, 그리고 아직은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정착이 쉬워보이지만은 않습니다.
기존 은행들의 반발도 거세겠지요.
첫번째 24시간은 일부 은행에서 거래 시간에 제한을 두기도 하여 이체가 안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터넷 뱅킹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가입, 대출, 예금 등도 24시간 휴일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은행을 간다는 인식을 지우기 위함이겠지요. 그래도 은행을 간다는 것은 귀찮은 일일 때도 있지만 설레일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렇게 매력적이지만은 않네요.
은행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단순 인터넷 뱅킹 업무도 사용하기 꺼려서, 뭔가 확실한 것을 원해서 줄이 길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로 어르신들) 인터넷 뱅킹의 한계이자, 일정부분 오프라인은 유지될 수 밖에 없는 한계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하고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해보입니다.
휴면예금과 그 안에 들어있고 얼마 있는지도 몰라 찾지도 않는 돈이 많아지는 요즘, 간단한 계좌관리가 필요한 점은 잘 파고든 것 같습니다.
체크카드가 유일한 소통의 장이 되겠네요.
NIM(Net Interest Margin) 을 오프라인 비용절감으로 높이면서 그에 따른 차액을 예금이자율을 높이는데 사용하여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도 편리한 점과 더불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작은 이렇게 절차가 필요하지만,
아직 사이버머니 같은 이 은행을 사용하는 것이 맞을지 의문이 들겠지만,
이것이 우리가 보는 영화에서의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가는 한걸음 한걸음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드론, 인터넷은행 등 변화의 흐름을 빨리 낚아챌수록 더 누릴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지겠지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