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이런 소카(SOCAR) 저런 소카 편도 후기

후기
반응형

소카(SOCAR)

 

택시대신 짐이 있어서, 그리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도록.

요새 택시 기사분들도 차이가 좀 심해서,

운전 잘 하시는 분,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시는 분,

돌아서 가시는 분, 지름길로만 가시는 분,

라디오 듣고 싶은데 트로트만 들으시는 분,

담배 냄새 너무 심한 택시 등 편차가 심한 탓도 있고.

 

호기심과 꽂혀 있는 것은 풀어야 하는 성격 탓에,

소카로 서울 집에서 세종청사가기 도전 합니다.

 

1. 출발 전 주변에 소카 존을 찾아봅니다. 너무 멀면 주저없이 포기 합니다.

2. 가까운 소카 존에서 차량 상황을 확인하고, 편도 가능여부 등 상황에 맞는 차량을 선택합니다. 요즘 경쟁이 심해서 쿠폰도 많이 주니 사용은 필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전국 어디든 편도가 가능한 줄 알았더니,

편도는 편도 존으로만 가능하고, 또 어떤 차량은 편도가 안되는 것들도 있더군요.

그러면서 소카의 탄생과 더 나은 효용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관리가 어려운 것은 알겠지만, 차를 급하게 빌려 쓰거나, 타보고 싶은 차를 마음 껏 부담없이 탄다거나 까지는 좋은데, 결국 편도는 택시가 나을 수 밖에 없나봅니다.

 

그래도 서울역이나 인천공항 등 주요거점은 편도가 가능하고 (추가 요금 있음.)

어떤 소카 존은 주차장 특성 상 24시간이 아닌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3.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게 근처로 가서 차량을 찾고

차량 찾기가 가끔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한 귀퉁이에 그저 몇대만 있는 경우가 많아 스마트 키로 열림/닫힘을 계속하면서 찾을 수 밖에 없네요. 아니면 주차장 직원이 계시다면 여쭤보는 것도 좋습니다.

 

4. 출발 전 준비 사항을 잃어보고 차량 상태도 확인하고, 사진도 찍어서 보냅니다. (혹시나 나중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5. 즐겁게 운전을 하고 해당 위치에 가서 반납을 합니다.

(양반떼 처럼 차량 이름이 재미있게 등록이 되어 있네요.)

편도의 경우 출발하시기 전에 꼭 반납 존을 정확히 네비로 찍고 가세요. 반납 존 찾다가 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이 있게 됩니다. 정말 디테일한 반납 존의 경우가 많아 내비로 콕 찍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집에서 서울역 : 소카(SOCAR) 편도

KTX : 서울역-오송역

오송역에서 청서 : 소카(SOCAR) 편도.

가격은 택시가 조금 더 나은 듯.. ㅠㅜ

 

그래도 마음이 편하니...

한번씩은 이용해볼만 합니다.

 

가장 좋았던 기억은

지방에 교통 편이 좋지 않을 때, 주요 기차역에서 내려서 소카로 볼일을 보고 당일치기로 올라오는 경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