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승환 선수가 예전의 구위와 제구를 뽐내며 3세이브(3K, 1 피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간만에 시원한 피칭 장면 되새김질 하면서 봤었네요.

로젠탈과의 선의의 경쟁, 그리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앞으로의 행보, 부진한 세인트루이스를 일으켜 세울 것인지... 

등 오승환으로서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출발이 살짝 좋지는 않았지만, (이상한 안타도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역시 오승환이라는 소리로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괜히 잘 안된다고 초반에 오버페이스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가슴근육과 팔근육을 보면 스태미너가 달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 4월 7일 펼쳤던 야디에르 몰리나의 몸개그 장면으로 마무리 합니다.

공이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사진 Capture : MLB.com)

블로킹 후 공을 찾지 못해 Strike-out Not-out 상태로 주자를 출루시킨 몰리나.

어떻게 저렇게 붙어버리죠?

연장계약 추카!!!

우리나라 KBO 도 많이 따라가기는 했지만,

산업으로서의 큰 의미를 두는 MLB 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면서,

배울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중계가 잘 보이지 않더라고 Application 만으로도 박진감 넘치는 메이저리그 중계를 볼 수 있는...

At Bat application 을 다운로드 받고,

Feed 와 Gameday 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렇게.

(Capture 출처 : At Bat, MLB.com)

현수 선수가 시즌 첫 장타를 치는 실시간 관람을.

아 저렇게 쳐서

수비는 저렇게 움직였고,

주자는 어떻게 움직였고,

타격된 ball speed 는 어느정도 되고,

거리는 어느정도 나갔는지.

엠스플 중계진들도 이거 같이 보면서 중계하는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꿀잼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어서 황재균, 박병호 선수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벌써 4월 20일이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2017년이라는 숫자도 어색했었는데...

이렇게 바쁜 척하면서 사는게 맞는건지.

종교에 대한 필요와 이해는 아직도 모르겠는데요.

성지 순례 할 때 많이 쓰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