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첫 경험이면서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나는 장면이기도 하네요.
강변 달리기
Fourpoints by Sheraton 호텔입니다.
https://maps.app.goo.gl/1X7oUxeWir1pd4Eh7?g_st=ic
첫인상은 홍콩같지만
홍콩을 넘어서는 더 특별함이 있는 싱가포르
너무 기대가 되었네요.
호텔은 깔끔하니 좋습니다.
살짝 낡은 감도 있지만,
위치도 좋고
리버뷰에서는 안정감도 있고
처음 싱가포르를 만나기에 참 좋았네요.
조식은 불포함이라 아쉬웠지만,
늦잠을 잘 수 있다고 위로하기~
자 아침이 밝았으니
가볍게 운동하러 나가볼까요?
강가를 산책해볼 생각이었네요.
덥기는 했지만,
경치가 주는 색다름과
인종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나라는 참 많이 열려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을 따라 걸어갈수록 바다와 가까워지는 느낌
마천루가 있는 도심지와 가까워지는 느낌
굽이굽이 강을 따라 많은 볼거리가 있었네요.
Quay 키 라고 읽던데
배를 타는 곳도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Quay 를 중심으로 강을 따라 동네들이 발전한 느낌이더군요.
경치 멋지죠?
야경을 즐기며
강을 따라 배를 타는 관광도 있던데
이번에 하지는 못했었네요.
그리고 곳곳에
운치넘치는 다리들
역사를 간직한 다리들
보는 맛도 쏠쏠하고요.
아직은 아침이지만
밤에는 얼마나 화려하게 변신할지 기대도 되더군요.
그렇게 크게 한바퀴 돌면
나중에 알았지만,
멀라이언 (Merlion) 이 있는 근처까지 돌아 산책할 수 있더군요.
https://maps.app.goo.gl/gD83c8YFne8cfqL38?g_st=ic
그렇게 돌아돌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는 사람들과 함께
싱가포르를 느끼다 보면
어느새
반대편을 돌아
호텔 근처까지 오게 됩니다.
그럼 이제 호텔 조식이 없으니
식사를 사가야 할텐데
이럴 때는 맥도날드가 단골인데요.
검색 끝에 포장이 가능한 식사를
준비하며 미션을 마칩니다.
(저 멀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보이네요.)
관광지와
주거지
사는 사람과
놀러온 사람
아니면 잠깐 살러 온 사람
오묘하게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었던
싱가포르 강변 아침 산책
저기가 호텔이네요 ㅎ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쉐라톤도 매리어트 계열입니다.
https://apps.apple.com/app/id455004730
포포인츠 호텔부터
멀라이언까지 한바퀴
매일 매일 달리고 싶은
아주 좋은 코스였네요.
싱가포르
벌써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