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싱가포르 공항 쥬얼 창이 Jewel Changi 분수 레이저 쇼

여행/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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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항에 일찍 도착하면
여유롭게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지요.

쥬얼 창이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멋지죠? L3 에서의 모습

멋진 분수 만나러 가볼까요?

공항에 도착해서
Jewel Changi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옆에 모노레일 이 있어 타고 가고 싶지만
공항인 것 같으면서 공항이 아닌
쇼핑몰이다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빙워크를 따라 열심히 걸으면 됩니다.

레이저 쇼는 저녁 8시에 짧게 10분 정도 있다는 점 참조하고 가볼까요?

https://maps.app.goo.gl/NahZmUswdKM9jyWt6?g_st=ic

Jewel Changi Airport · 4.8★(49884) · 쇼핑몰

싱가포르

maps.google.com


요렇게 걸어가다가 보면 만나게 됩니다.

가든스 바이 베이
Gardens by the Bay
의 슈퍼트리를 형상화 한 느낌

물을 흘리기도 하고 저장하기도 하고

트리를 볼 수 있는 원형 데크 밖에는 이렇게 쇼핑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엄청난 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마피아 게임처럼
밤이 깊었네요.

여기는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는
L5 에서의 모습입니다.

저 앞쪽 Walkway 를 걸어보려면
이렇게 티켓을 사야 합니다.

Attraction 이라고 합니다. L5

저는 그냥 이 자리에서 8시까지 기다리는 걸로

위에서 보면 뭔가 더 나을 것 같지만

이런 레이저쇼는
아래에서 L1 에서 올려다보는 것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즐겁게 분수와 레이저를 즐겼으면
다시 공항터미널로 넘어오면 됩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출국할 때에는
여권검사만 하고
짐검사는 게이트 앞에서 하더군요.

더 편하거나 불편하거나 하는건 없지만

일찍 들어가서 좋을건 없더군요.
그리고 짐검사에 시간이 많이 안걸리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야 한다는 의무감도 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더군요.

근데 터미널이 엄청 크고 한쪽으로 길기는 해서
게이트 위치에 따라 복불복이기는 합니다.

쥬얼 창이
Jewel Changi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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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공항 환승 DTW 인천-디트로이트-멤피스 국내선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내쉬빌,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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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도 추천하지 않는 도전을 이뤄냈네요.

일정은 이랬습니다.

ICN(인천) 10:35 출발
DTW(디트로이트) 10:55 도착
(델타항공으로 대한항공이 공동운항하여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발)

그리고 미국 국내선
12:15 를 타고 멤피스로 가는 일정~!

 

 



하지만
탑승도 잘하고
자리도 복도석이고
바로 뛰어 나가서 국내선을 갈아탈 준비를 완료했으나,

이륙 허가가 늦어지면서 30분 가까이 지연출발...

그러면 1시간 20분이었던
환승시간(layover)이
고작 50분으로 줄어든 상황...

여러가지 관문이 있었으니...

1. 비행기 내려서 입국수속장까지 걸어가는 시간
2. 악명높은(?) 디트로이트 공항 입국수속
3. 맡긴 짐 찾아서 Bag Drop 하고,
4. 몸검사 (Security Check) 한번 더 하고
5. 국내선 탑승구까지 걸어가는 시간

총 5개의 리스크를 머리속으로 그려가며
1시간 20분 사용법을 완벽히 준비했습니다만,
지연 출발하면서 내심 국내선 갈아타는 것을 포기하고
7시간 뒤에 있는 다음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장님께서 열심히 밟아주신 덕에,
원래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은 11:05 쯤에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이제 시작해봅니다.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한층 내려가니
바로 입국수속장

1번 리스크 깔끔해결

냅다 뛰어가며 입국 수속을 받으러 갔으나,
예상했던 것만큼
줄이 길지는 않았으나,
심사하는 사람이 1명이어서
상당히 시간이 걸렸네요.

그래도 악명높은 것에 비해서는 금방 통과~!

여권 만료일 6.5개월 전이라
트집잡히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것도 무사히 통과

2번 리스크는 적당히 마무리
그래도 입국 수속만 25분은 결렸던 것 같네요.

3번 리스크는 열흘일정인데도
작은 캐리어에 짐을 실어
기내용 (carry-on) 준비하여 해결

짐 찾고 Bag Drop 도 어렵지는 않으나, 국내선에 실리는 것이 지연될까봐 두려웠었네요.

4번 리스크 몸검사는
이제 도가 트여 있으니
벨트 안해도 되는 바지 착용
신발 벗는 것에 당황하지 않기
노트북 안꺼내도 되는 미국 짐검사 등

익숙했기 때문에 가볍게 통과~!

휴가철인 것에 비해서는 사람이 거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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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번 리스크
국내선 탑승구 까지의 질주
그래도 제법 거리는 있었으나,
탑승구에 출발 20분 전인 11:55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Final Boarding Call 상황이기는 했지만,
제가 탄 이후에도 저보다 늦게 탑승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것을 보면,
실제 출발시간 10분전까지만 와도 탑승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미국 국내선은 워낙 활발하니까요.

그리고 델타에서 델타로 이어지는 노선이어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추천은 안하지만, 가능은 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동행자가 없고 혼자 달리기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면
가능합니다 ㅎㅎ

그렇게 계획대로 도착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태어난 곳은 아니고 자란 곳)
멤피스

범죄율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지만,
그래도 모든 리스크를 이겨내고 도착한터라

뿌듯했네요.

짐은 1층에서 찾고
우버는 2층에서 타시면 됩니다.

 

미국도 Uber 와 Google map 이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걱정은 노노~

더 아름다워 보였던
환승에 성공한
미국 하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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