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진짜 맵네요. 내쉬빌 맛집 Food Hall Price's Hot Chicken 핫치킨

후기/미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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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핫치킨을 드디어 먹게 되었네요.


주말엔 사람이 정말 많은 내쉬빌 다운타운
Nashville Downtown

그 중에서도 줄이 긴 핫치킨 집을 도전했습니다.

생각보다 회전이 빨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이것이 바로 핫치킨

장소는 푸드홀 입니다
FOOD HALL

지난번 타코를 먹었던 곳이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1101

미국 내쉬빌(Nashville) 다운타운 둘러보기 Food Hall Honk Tonk Velvet Taco

미국 내쉬빌 다운타운을 한번 둘러볼까요? 유명하다는 Husk Hot Chicken 은 결국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운타운 나들이를 하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즐겨봅니다. 주차는 Assembly Food Hall 에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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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Assembly Food Hall
+1 615-800-5395
https://maps.app.goo.gl/PeTWirHML9J9Fo8s7?g_st=ic

Assembly Food Hall · 5055 Broadway Pl, Nashville, TN 37203 미국

★★★★★ · 음식점

maps.google.com



할로윈 치장이 많이 되어 있었네요.

이번 정말 안타깝고
한탄스러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참사는 정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진심으로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분들과 가족 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프린스 핫치킨

prince hot chicken

Prince's Hot Chicken
https://maps.app.goo.gl/u7kNeEcYdxDMcJ9Z7?g_st=ic

Prince's Hot Chicken · 5055 Broadway Pl, Nashville, TN 37203 미국

★★★☆☆ · 닭요리전문점

maps.google.com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매운 정도를 정할 수 있는데
미국 사람들의 기준을 얕봤었네요 ㅠㅜ

2단계로 매운맛으로 갔더니
생각보다 맵더군요.

빨갛게 매운 맛이 아닌
혀를 때리는 그런 매운 맛이었습니다.

옆에 인도식당은
사람이 없더군요 ㅎ

이것이 핫치킨입니다.

색은 보기에 간장치킨처럼 보이지만
꽤나 매운 맛을 자랑합니다.

습습 하고 침을 빨아들이게 하는 매운맛

사진을 보니 또 매운맛에 침이 고이는 것 같네요.

이렇게 지난번에 HUSK 에서 먹지 못했던
핫치킨을 정복합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106

Husk 내쉬빌 맛집 핫치킨 Hot Chicken 이 사라졌다

내쉬빌(Nashville) 하면 Hot Chicken, Hot Chicken 핫치킨 하면 Husk 로 알고 방문을 했습니다. 나눠 먹는 Plate 메뉴 HUSK 는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usk +1 615-256-6565 https://maps.app.goo.g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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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쉬빌(Nashville) 다운타운 둘러보기 Food Hall Honk Tonk Velvet Taco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내쉬빌,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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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쉬빌 다운타운을 한번 둘러볼까요?

유명하다는 Husk Hot Chicken 은 결국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운타운 나들이를 하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즐겨봅니다.


주차는 Assembly Food Hall 에 하도록 합니다.
미국도 역시 다운타운은 주차가 핫 이슈이지요.

이국적인 건물들의 모습을 보니
일하느라 못 봤지만
이제서야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추천받은 식당도 가볼겸
Food Hall 에서 식사를 하고 가볼까요?

테라스에서도 멋진 모습 ㅎ

다양한 음식들 중에
Velvet Taco
를 골랐습니다.

타코는 미국가서 먹으면 맛이 정말 다르다고 하여 추천 받아 갔는데


Velvet Taco
+1 615-800-5395
https://maps.app.goo.gl/3VB1K881AHeX23eFA?g_st=ic

Velvet Taco · 5055 Broadway Pl, Nashville, TN 37203 미국

★★★★☆ · 타코 레스토랑

maps.google.com


저는 좋았지만
같이 가신 분들은 실망했네요 ㅎ

주문 들어갑니다

한산한 식당에서 타코를 가볍게 즐겨봅니다.

생각보다 양이 작아
3-4개는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먹는둥 마는둥
이제 브로드웨이를 걸어볼까요?
여기도 뮤직시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가 있습니다.

명물 배트맨 건물도 한번 봐주고요.

음악
그것도 생음악
평일 오전에도 넘쳐흐르는 이 곳
내쉬빌
컨츄리 음악의 본고장 답게

아침부터 짱짱한 악기 연주와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담아내기에는
그 분위기와
노래가 나오는 식당 안에서 느껴지는 기운들

그런게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만 하네요

다들 전문 연주자에 전문 가수들 같은
이 수십개의 식당을 지나다 보면

내쉬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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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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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보기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이거 정말 실화였죠.

 

머스트 두 아이템 중 하나였던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보기.

그래서 잘 못 알아듣는 뮤지컬보다는 알아먹을 수 있는게 낫겠다 싶어서

정성화님이 하는 것도 보고

영화도 보았던 레 미제라블로 선택! (라이온 킹과 저울질 했으나 좀 비쌌던 듯.)

바쁘게 그리고 빡세게 하루를 보내고,

초췌한 모습으로 극장에 들어갈 수는 없다는 존심으로

호텔에 다시 복귀하여 샤워도 하고 옷도 좀 갈아입고...

그러다 보니 저녁을 놓쳤었네요.

그래서 눈에 걸리는대로 길거리 음식에 도전을 해봅니다.

에이요 할랄~~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한 중동친구들에게

통 크게 두 접시를 주문했지만,

양이 엄청나더군요.

정말 추운 날씨 속에서 후후 불어가며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반은 버리기는 했지만요.

역시나 성격 좋은 아랍친구들.

 

그리고 조금이라도 한번이라도 더 타임스퀘어를 눈에 넣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극장에 가는 길이기도 했고요.

나이트 투어 버스도 있네요.

정말 영화에서도 많이 나온 듯한 저 추운 겨울의 좁은

맨하탄 거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팀들.

맨하탄은 상상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낡아서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아직은 그것을 지키고 보존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금세 새로운 것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쉽게 쉽게 정책 결정자의 의지에 따라 바뀌고 새로와지는 다른 것들과는 좀 다르죠.

그래도 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최신 유행의 것들과 새롭고 전통있고 유명한 컨텐츠 들.

또 그것을 즐기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열기.

화려할 줄만 알았던 그 기대는 이 뉴욕이, 이 맨하탄이 무슨 경리단길처럼

단순한, 빠르게 타오른 성냥같은 곳이 아니구나 하고

약간은 미안했네요.

그래도 시간이 늦기 전에 발을 옮겨 봅니다.

맘마미아도 보이고 그 옆에 우리가 보게 될 레 미제라블의 광고도 보이네요.

브로드웨이 씨어러(Theater) 에서 뮤지컬을 보게 될 줄이야.

엄청난 기대와 흥분이 발걸음을 재촉했네요.

라이온 킹은 패스.

 

저 멀리 아주 작게 극장이 보이네요.

분명히 구글 맵으로 거의 다 왔다고 나오는데,

근처에 Side Signboard 가 없어서 엄청 당황했네요.

시간은 다가오고요.

약간의 간지가 느껴지는 대극장은 아니지만,

좁고 낮은 건물 안을 가득 채운,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

저도 오늘은 이 안에 같이 묻혀 있네요.

티켓도 받아들고요.

모자이크가 이쁘게 안나오네요.

한국의 대극장이나 신식극장처럼 좌석이 편하거나,

극장이 엄청나게 쾌적하지는 않지만,

전통있는 극장에 온 듯한,

경사가 너무 심해 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무대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았던

런던의 오페라의 유령처럼,

오롯이 극에만 집중하게 하는 아주 아늑한 분위기가

참으로 운치있었습니다.

아 이것이 진정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던가...

 

극을 끝내고 갑자기 올라가는 셔터에 당황했지만,

경마장의 말들이 출발을 기다리다가 열어주는 문처럼

관객들을 일제히 해방시키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네요.

그렇게 쏟아져 나오면 다시 화려한 브로드웨이,

맨하탄의 밤 속으로 빠져듭니다.

Kinky Boots 도 보이네요.

100년이 넘은 지하철처럼

곳곳이 이제는 새것이 되기 위한 챌린지를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당연히 지킬 수 있을 때까지는 지켜나가겠죠.

그래도 트렌디와 모두가 생각하는 대명사 같은 맨하탄의 모습을

몸으로 느끼고 나니 기분이 참으로 묘하더군요.

어떤 유적지에 가서 사진의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을 그저 확인만 하는

숨은그림찾기 같은 여행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살아있고, 굉장한 에너지와 기운을 뿜어내는 곳이더군요.

화려함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것을 받치고 있는 역사의 기운.

그것이 맨하탄이 아닌가 싶네요.

옐로우 캡과 수많은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

그렇게 우리 동네 한바퀴처럼 맨하탄을 크게 한바퀴 돌고

또 맥주에 맥주를 털어넣으며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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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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