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동네한바퀴 마리나베이, 콘래드
여행/싱가포르베이 주변은 아침 운동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사실 싱가포르는 더워서 아침 운동이 아니면
어렵기도 하고요 ㅎ
그리고 여행에서 이렇게 동네한바퀴 뛰고 나면
그 의미가 더 특별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마음과 머리 속에 더 깊숙이 새겨지는 느낌?
콘래드 호텔에서 출발해서
베이를 한바퀴 도는 코스
제일 아래 나이키
NRC 스크린샷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나와도 보이는 샌즈 호텔
조용한 아침이라
더 싱가포르의 깨끗한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마천루
이 뷰가 가장 아름답네요.
저도 늦잠을 자서 그렇지
조금 더 일찍이면
더 이뻤을 것 같습니다. 해가 뜨면서, 공기도 더 시원하면서
산책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현지인들도 있고, 관광객이거나 외국에서 일하러 오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익숙하게 조깅을 하거나 산책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달리기는 매번 할 때마다
아침마다
고민이 되고
핑계를 찾게 되고
이 뷰는 홍콩이랑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운 홍콩...
그래도 막상 뛰고 나면
개운하고 너무 좋고..
모든 일에 적용되는 이 게으름에서 시작해서 보람으로 끝나는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죠.
매일 매일 인생을 배웁니다.
실천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감정과 결과가 많다는 것.
실패에 좌절할 때가 더 많기도 하지만,
이렇게 품이 들어가지 않는 일은 게을리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다보면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 들고
두바퀴를 하자니 조금 부담스럽고
오늘의 관광에 지장을 줄 것 같고
딱 미련을 두게 하는 그런 코스더군요.
뛰다가도 가다서다 가다서다 하게 되는
그런 풍경들
화려함을 다시 들춰보면
이렇게 고요함이 될 수도 있다는
참 겸손해지는 광경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 가시면
아침 Bay 한바퀴는 꼭 해보세요.
첫날 했었던
강가 Quay 한바퀴도 너무 좋고요.
https://huedor2.tistory.com/m/1334
싱가포르
나중에 꼭 또 다시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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