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포] 대만 펑리수 차시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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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인께서 일본 과자를 꺼내 놓으시면서
일본 바나나 과자와 각종 맛있었던 Royce 초코렛 등이
떠오르더니
결국 펑리수까지 생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야들야들하고 담백한 펑리수
언제 또 먹으러 갈 수 있을까요.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어떤 것이든 당장 대만에 가서 후르릅 먹고 싶네요.
버스도 탔던 기억이 떠오르고요.
비가 왔었군요.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았지만 편리했던 버스와
친절하고 따뜻한 느낌의 대만 버스.
가물가물한 한자 기억으로 중국/대만/홍콩을 여행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지요.
홍콩의 기억만 의존하다가 실패했던
차시우판.
차찬탱 같은 체인점이 그립습니다.
정말 단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차시우판에
아이스 레몬티를 들이키면 아주 그냥 행복한데요.
따뜻했던 동네버스.
어르신들이 말도 걸어주시고요.
포근하고 안전한 느낌의 대만이었지요.
펑리수를 들고 길거리에서 냠냠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물오물 부드럽게 부서지는 펑리수
그리고 대만.
조금만 기다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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