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Airbnb 에어비앤비 후기 샌디에이고 San Dieg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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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 San Diego

에어비앤비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에서 즐거운 시간은 모두 이 집 덕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호텔에서 자면

편하지만 비싸고

차로 오르락 내리락 매일 매일 짐을 옮겨 싣기도 만만치않고

여러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어디서 만나고 언제 헤어지고,

식사도 모두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고 취향도 달라 때로는 틀어지기도 하고,

아이들이 있다면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생기고, 그 짧은 기간에도 향수병이 생기고

하지만 이렇게 집을 빌리니 모든게 순조롭고 평화롭고 편안했습니다.

그냥 텅빈 숙소마냥 집만 빌려주는 시스템인 줄 알았는데,

(물론 이 집이 스타일이 다를 수도 있지만요.)

호텔로 치면 반이나 반의 반값으로 훨씬 높은 만족도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편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여러 가족이 가도 한 공간에서 숨쉬고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어제 한 일 오늘 할일 오늘 즐거웠던 일을 공유하고 수다 떨고 왁자지껄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요.

그러면서도 각자의 공간에 숨어 나름의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해먹도 있네요.

곳곳에 숨쉬고 있는 명언들과 아기자기한 액서서리들은 집을 빌렸다기 보다는 친구 집에 놀러온 듯한 따뜻함을 선사해줍니다.

집 안에는 웬만한 도구들이 다 있어 재료만 사다가 음식을 해 먹기도 참 좋고요. 몇몇의 보드 게임이나 수영장 등 기본적으로 집에 있는 시설들이 다 있기 때문에 너무나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뭐 단점 내지는 약점으로 몰카라던지 무단침입의 가능성 등이 있지만, 그래도 후기를 따라 잘 쫓아오면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대가족이 움직이는 경우는 강추이네요.

마지막에 휴대전화 분실의 에피소드가 있었음에도 집주인이 상냥하지는 않았어도 괜찮게 마무리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 샌디에이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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