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장한평역 맛집 정원 갈매기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집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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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보다는 방송에 타는 것 이상으로
그 지역 지인들에게 추천받는 맛집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편해지고
정보의 홍수 속 빅데이터와 AI 가 지배하더라도
그것이 닿지 못하는 곳곳의 맛집.
오늘은 그런 느낌이었네요.

경치가 일품이고 그렇게 높지 않은 아차산-용마산 코스를 가볍게 정복하고
고기고기를 외치는 분들과 찐맛집에 다다릅니다.

자그마한 집.
최근 테이블오 바꿨다는 안동국시 집에 또 한번 가야겠네요.
여기는 테이블과 방시스템이 혼재된 곳.

주말이라 다행히 자리를 잡았지 원래는 엄청나게 줄서서 드신다는...
간 천엽대신 나온 삶은 달걀은 애들 취향.
상큼한 채소와 저 생선구이는 고기를 더욱 맛있게 해주었습니다.

허투루 맛을 보여주시지 않는 이 집에서
오늘은 양념갈비로 시작-!

마늘까지 맛있게 느껴지는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맛집에서 느껴지는 아우라.

찌개와 함께 다들 배부르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포가 잘 떠지게 잘 손질된 생선

인심도 좋으시고 쿨하신 사장님의 기술에 더 맛있는 식사였네요.

화려하고 새것이 아니어도
자알 먹고 갑니다-!

흐릿한 미래에는 그저 좋은 사람과
즐기는 저녁이 최고의 보약이지요.

영원하고 완벽한건 없겠죠.

웃고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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