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2017 MLB] 반갑게 돌아온 류현진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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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반갑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류현진.


팔스윙도 자연스럽고, 특유의 유연함도 뽑내는 투구 모습 한번 보시죠.





슬렁슬렁 던지는 것 같아도,


이렇게 자세히 살펴보면 굉장히 역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저 강한 하체와

올바른 어깨사용과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


거기에 도루를 못하게 하는 빠른 슬라이딩 스텝.


이날은 멋진 묘기도 보여주었었는데요.




이제부터가 중요하겠습니다.


몸은 회복된 것 같고,


현지시간 기준 11일 류현진이 등판을 했고,


12일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13일 마에다 켄타 (Maeda Kenta)

14일 리치힐 (Rich Hill)

로 내정된 1,2,3 선발이 이제 4이닝씩 소화하기 시작했고,


15일은 브랜든 맥카시 (Brandon McCarthy)가 내정되었습니다.


드디어 16일에 류현진이 등판을 하면서 로테이션을 채운 느낌이기는 하지만,


이번 4이닝도 원만하게 수행하면서 나도 할만큼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경쟁이라고 생각하면 끝이 없고, 자기 할만큼만 하는거죠 뭐.


이제 팬들로서는 재밌게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2017년 반등하고 찬호박 형님의 124승 깨러 갑시다.


류현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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