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촌 염창역 맛집 쭈꾸미 배달!!!
후기/한국 맛집숨은 맛집 어가촌을 집에서 즐겨봅니다.
염창역 뒷편 목2동 (모기동 아님 주의) 시장에서 만났던 야들야들한 밀가루와 맛있게 매운 쭈꾸미를
어가촌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86
http://naver.me/5NFZAgcZ
집에서도 만날 수 있을지 몰랐네요.
코로나 시대에 배달이 안되는 것이 없기는 하지만요.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많이 있지요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 회무침의 시간은 좀 지나도록 추워진 것 같고,
바로 이럴 때 대게를 먹으면서 방어를 기다리고
방어를 먹으면서 살을 찌우는...
그 중 사이사이에 날이 추워질 때면 생각나는 쭈꾸미.
배달로 받아 먹어도 맛이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달콤 매콤으로 탄수화물을 부르는 이 맛.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을 부르는 이 소리는 정말 참아내기 힘드네요.
또 다이어트의 적이죠.
밀가루와 짭쪼름한 국물
홍합을 사정없이 공략하다가 보면,
쭈꾸미가 섭섭해 하고,
쭈꾸미를 공략하다가 보면,
또 떠오르는 수제비가 퍼지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흡입의 연속이지요.
이렇게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벌써...
김치들도 꿀맛입니다.
특히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물김치 같은 빨갛지 않은 김치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
저장해놓고 끼니때마다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 것도 있지만,
배달되어 왔는데도 쫀득쫀득 살아있는
수제비의 풍채와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어가촌 꼭 기억하고 자주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끼 재미있고 배부르게 자알 먹었네요.
푸짐하게 먹었다면 또 열심히 운동으로 태워봅시다.
어가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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