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리프레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feat. 켄싱턴 플로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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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힐링의 끝판왕이죠.

날이 좋을 때 슬렁슬렁 숲길을 거닐면

그러다 만나는 다람쥐와 인사도 하면서

피톤치드는 한 몸에...

그립네요.

 

겨울에도 가보면 꽤나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5개의 암자를 합쳐 오(五)대라고 입구에서 본 것 같네요.

 

켄싱턴 미로공원에서 깔끔하게 아침 조깅을 끝내고,

월정사 전나무숲길로 향해봅니다.

가는 길도 아름답지요?

 

얼마 가지 않아도

숲의 냄새가 물씬

창문을 열지 않을 수 없지요.

도착했습니다.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에 들러볼께요.

개울물이 깔끔하게 정리는 되어 있지 않지만 그래도...

다리를 건너 집으로 돌아가는 것부터 역 추적 해봅니다.

월정사의 모습이고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최근 조계종 출가인원 모집 포스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많은 사람들의 소망과 염원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텍스트 중심은 아닌가봅니다.

읽어도 읽어도 눈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네요.

이상 월정사의 모습이었고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욕심은 꼭대기까지, 상원사까지, 적멸보궁도 보고,

그러고 싶었지만 전나무숲길 산책으로 만족해봅니다.

걷기도 하고, 아이와 뛰기도 하면서

눈에 초록의 기운을 하나하나 담다 보면,

단풍도 보고

개울가도 보고

(정말 눈덮인 이 숲길의 모습이 보고 싶기는 하네요. 다른 분들 다녀오신 것 찾아봐야겠어요.)

 

하늘도 한 번 올려다 보고

그러면 TV 에서나 영화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아이가 더 크면 선재길을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 밟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차분해지고,

낭만적인 드라마 한 편을 찍어야 할 분위기네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다리도 아름답고요.

산림욕~!

 

터벅터벅 아무 생각없이

아무 쫓김없이 걸어봅니다.

다람쥐들도 사람이 익숙한지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먹이를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켄싱턴 플로라에 가면

빼놓지 말고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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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플로라] 한식당 소금강 평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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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 쪽으로 발을 조금 더 옮기면

검색이 많이 되는 산채정식을 즐길 수도 있지만,

진부 대관령 평창 켄싱텅 플로라 호텔에서도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네요.

 

고민하다 무심코 시켰던 해물탕(?)인데,

재료가 남다르더군요.

소금강이라는 한식당에서 즐겼는데,

이 날 공사를 한다고 양식당으로 배달해주어 먹었네요.

부침개까지... 한 잔 안 즐길 수 없겠죠?

평창 올림픽이 다가오고

날도 추워지고

강원도 가시는 분들 많겠네요.

예약은 어렵겠지만, 이 곳에 들러 푸짐하고 편안하게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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