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7/26)

야구/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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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출발을 상큼하게 하는 듯 했으나, 역시 무너진 허리와 여러가지 악재는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인가 봅니다.


구자욱 선수가 돌아오고

발디리스가 조금씩 뭔가 보여주고 (요코하마 때보다는 괜찮아 보입니다.)

최재원 선수가 뭔가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희망을 보는 듯 했지만,


가장 큰 힘이었던 최형우 선수가 빠져버렸네요.


올해는 정말 톱니바퀴가 잘 물려가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계속 이런 스코어가 진행이 되네요.




한 두 점차로 이기고 있다가,

잔루 라이온즈 티 팍팍 내다가


결국엔 역전. (예전에는 말도 안되게 틀어막고 그랬었는데.)



역시 허리가 문제고,


박석민 선수에게 이렇게 당하는 것은 가슴이 좀 아프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갚아주면 되죠.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선수 중심으로 관람하려고 했는데,


MLB  의 한국선수들 출전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그리고 부진의 늪이 깊어지면서 


다시 삼성 라이온즈 야구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니 더 속상한게 많네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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