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쿠웨이트] 그린 아일랜드 Green Island 가볼만한곳?

여행/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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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아일랜드

GREEN ISLAND

이렇게 생겼답니다.

1988년에 처음으로 계획된 인공섬으로 만들어진 그린 아일랜드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기대를 하고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오래되고, 즐길거리는 거의 없고,

간단한 산책로에 현지인들의 휴식처/피크닉 장소 정도로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면 한바퀴 크게 돌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차분하게 돌다가 물담배하는 사람도 보고, 양고기 구워먹는 사람도 보고, 낚시 하는 사람도 보고.

들어올 때부터 약간은 어수선하죠.

1KD 입장료가 있습니다. CIVIL ID 도 보여줬던 것 같네요.

뭔가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소지품도 있을 것 같은데,

항상 느끼지만 허술합니다.

요런 느낌은 서울랜드에서 느낀 것 같죠?

서울랜드 (클릭)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만, 가격이 3KD 이상이었던 것 같고, 넓어서 꽤나 고생했을 것 같고요. 자전거 상태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해가 갈수록 진실된 것에 더 감동받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며 의심만 많아져서 쉽게 믿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경험치가 올라 진실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눈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고,

그럼에도 눈을 씻고도 쉽게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 그럴 수도 있고,

알고 봤더니 두가지 모습을 다 가지고 있는 양면성으로 포장된 진실이 대부분이라는 것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고요.

저에게 진실되고, 엄청나게 숨기면서 쌓아둔 제 마음을 크게 한 숟가락 퍼다 줄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남이 내게 해주는 무엇보다 제가 관찰하고 생각해서 감동을 노리고 무언가를 할 때 더 즐겁고 행복하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 한우 투뿔같은 성격은 혼자여서 더 행복하지 못한 느낌이네요.

행복을 주어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 진실은 변함이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게 자신을 또 돌아보고 다그치고 발전시키면서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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