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이기는 한 타다를 타다
후기논란의 타다.
겁이 많은만큼 호기심도 많은
남들하는 것은 한번쯤은 다 해보고 싶은
욕심이라기보다는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타다를 이용해보았다
어떻게 돈을 버는지
왜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지 (정말 택시의 서비스라는 틈을 플랫폼이라는 혁신으로 개선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미래라는 상상 속 한가지 모습일 수 밖에 없다는 강박인지, 정말 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두고 싶었는지...)
는 여전히 숨은 의도까지는 모르지만
그냥 이용을 해보면 당연히 좋다.
또 타고 싶다.
유권해석이 어떻고
불공정한 접근이고 입장이며
잘 돌아가는 산업에 아무 보상없이 찬물을 끼얹는 것에 대한 박탈감과 그것을 공감하는 국민들의 감성은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등의 논란까지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좋다.
몇천원 더 내고 서비스 좀 받겠다는데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좋다. 안그래도 귀찮은게 많고 남의 간섭이나 예상치 않은 상황에 처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짜여진 시간과 기대치 있는 서비스 질, 그리고 요금.
어떤 충돌과 해석 그리고 정부의 규제가 있을지 지켜볼 일이지만 이렇게 좋으니 사람들이 독과점도 걱정하고 기존 산업과의 충돌, 불공정도 걱정하는 것이겠지.
타다의 어느 정도 감정적인 양보(?)도 필요하겠지만, 택시업계도 우리도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방향설정은 그 경쟁을 예고하는 평행선, 반성은 분명히 하고 있다는 피력은 충분히 공감될만 하겠다.
젊은 여성이 주 고객이고,
기사에 대한 평가를 바로 할 수 있으며,
자동문이라 문을 여닫을 필요 없고,
최대 11명까지 탑승해도 가격이 달라지지 않으며,
짐이나 승객 숫자에 대한 컴플레인은 전혀 없으나
일부 이삿짐 등에 대한 승차거부는 있을 수 있다고 하고.
중간에 태우는 것도 되고, 내리는 것도 되고 (최대 3번)
가격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 대에는 약간 올라가고 (1.6 배까지, 그것은 고객의 선택)
아줌마들이 모바일로 할 수 있으니 애들 학원셔틀 돌릴 때도 사용하기도 하고,
거의 개인차량처럼 사용하는 정기고객이 많다는 것은 분명히
운전은 하기 싫고,
택시는 못 믿겠고,
부자집 사모님은 아니지만 기사를 쓰는 듯한 행위에 대한 니즈는 분명히 있는 것 같고,
모바일이라 무지 편하고.
확실히 간단하기는 하고,
결제도 따로 할 필요도 없고,
말을 섞을 필요도 없고,
내가 타는 것에 이렇게 의미를 둔 적이 있었나.
타는 것이 이렇게 편하고 좋다면 다른 후속 업무를 보거나 생활을 할 때 활력을 불어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해보게 된다.
서울/경기 일부 만 서비스 중이고,
공항도 간다던데 보통 택시 리무진과 가격은 비슷.
분명 한 번은 타보고 판단하는 것이 옳겠다.
앞으로 이렇게 변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공유경제라는 메인 스트림이라고까지 느껴지지는 않지만,
확실히 새롭고 좋은 것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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