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겨울의 흔적들. 졸업,입학,대게,방어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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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단어가 아닌거 싶네요.

벌써 겨울을 끝내려는건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 해도 벌써 길어졌고...

공원에 자유롭게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기 시작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는 점점 더 빨리 막히기 시작하고...

어찌보면 학교별로 한번씩만 있는 의미있는 졸업과 입학
(회사는 졸업이 없겠죠?)

관심이 닿는 곳이 줄어들다보니 이렇게 변하고도 모르고 있었던 노량진.

삼척 대게의 그리움을
이곳에서 풀어보려고 했었지요.

용기도 좋고 접근도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상차림비도 만만치 않아서

만족도는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대게 맛은 봤으니 패스.
이 집 맛집이라던데 다음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방어는 이렇게 집에 들고 와서 푸짐하게
벨트 풀어놓고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더군요.

단점은 술이 과하게 들어간다는 것!!

입학
졸업
대게
방어

올해 말에도 또 이것들과 친해져 있을지 비교하는 재미가 또 블로그 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거의 매달 새로 나를 잃고 찾아가는
이 희미해져가는 인생...

이렇게라도 감정과 느낌을 남겨봅니다.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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