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참 좋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파주 헤이리 옆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민속 아카이브 라고 하는 곳입니다.

새로 개장한 것은 물론
민간에 공개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https://www.nfm.go.kr/home/index.do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시간당 140명씩만 관람할 수 있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니 참조하세요-!

들어서자마자
어린이 체험실을 이용할 수 있고,
이 또한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8명 이상씩은 관람이 어렵고,

비닐장갑을 끼고 코로나19를 예방해야 합니다

그래도 체험실이
새 것이다 보니 꽤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신기한 물건들도 있고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나도 아이였었다는 것
아이와 놀 때는 떠올리는 것도 좋겠죠?

민속박물관이라
중요한 물건이라기보다는
추억이 깃든 물건들이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어 볼 수 있는 미디어 월은
세상의 변화 속도를 느끼게 합니다.
정말 박물관에나 있는 삐삐와
추억의 앨범들이
이제는 이렇게 신기하게 쳐다봐야 할만큼
세월이 빠르게 흐르네요 ㅠㅜ

사진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수장고 안에는
참 다양하고 친숙한 물건들이 많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규모와 관리 상태에 압도당한다고 할까요?
돈이 많이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과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층을 올라가면
영상 및 서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신기한 영상들과
각 지역의 민속서적들
차분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넓은 공간에 나오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네요.
민속 용품들을 보관하다보니
이런 폭염에 알맞게 아주 아주 시원합니다 -!

사진 맛집에서 사진 하나 먹고 가실께요.

어떻게 민속품들을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는지를 알게 되면서
그 소중함과
현재의 것들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맘이 참 차분해지난 시간이었습니다.
추억여행과
신기술의 만남?

다른 분들께
평일에 꼭 예약하고 방문해 볼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파주에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생겼네요 ㅎ

규모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파주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재를 길러내던 서원은

여러 곳이 있지만,

안동에 왔다면 잊지 말아야 할 곳은 꼭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면서
관람할 수 있는

병산서원입니다.

상대적으로 핍박을 덜 받기도 했고,
여러 가르침을 받기에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을 수 있지만,

이 맑은 하늘의 병산서원은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탁 트인 공간은 공부하기 완벽한 위치이고요.

최근에 보물로 지정이 되었나봅니다..

한조각의 구름들은 시조의 한 구절을 떠올리기 완벽한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세계유산이기도 하면서 그동안 핍박받지 않아 고마운

병산서원에서 모든 사랑과 행복을 누리도록 합니다.

입구에서만으로도 완벽한 자태를 뽐내는

병산서원에서
거리두기도 지키면서
여름방학 야무지게 보내도록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