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 물이냐 비빔이냐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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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이냐 짬뽕이냐
트와이스냐 블랙핑크냐 ㅎㅎ

평양냉면에 빠져 있다 보니 밀면을 잊고 있었네요.
경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밀면.


밀양역에 내렸더니 밀면이 뙇
크게 허기가 지지 않고 마음이 급했던터라
아름다운 밀양 아리랑길을 마치고
먹어보기로 합니다.

밀양 아리랑길은

https://huedor2.tistory.com/m/1000

트레일 코리아 밀양 아리랑길 벚꽃이 흩날리는

다음 봄부터는 3월말이 되면 매년 밀양에 가야겠네요. (죄송하지만 스압주의) 밀양 아리랑길 입니다. JTBC 에서 주최하고 러너블 앱에서 신청했는데요. 사은품 (굿즈)을 받았던 지난 포스팅 참조

huedor2.tistory.com


트레일 코리아로 알게 된 꿀잼 여행이었죠.

금호밀면은 밀양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벚꽃 구경을 마치고 밀양역에 가기 전에 방문했답니다.

[네이버 지도]
금호밀면
경남 밀양시 역앞광장로 10-2
http://naver.me/FXOJVSE8

네이버 지도

금호밀면

map.naver.com


맛집이라기 보다는
위치도 그렇고
먹고 싶었던 저의 밀면에 대한 사랑도 있고
TPO 가 완벽했네요.

가격도 착했고요.

다이어트 중이라
밀면만 먹을까
만두도 먹을까
물밀면을 먹을까
비빔을 먹을까

무슨 고민이 이렇게나 많을까요 ㅎ

결국 갈비만두와
물밀면으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더군요.

속이 꽉 찬 갈비만두
양이 좀 적었으면 할 정도로 많이 주시네요.
한판을 열심히 다 먹었네요 ㅋㅋ

비빔은 맵지 않을까
물은 심심하지 않을까
고민을 해결해 준
물 밀면
약간의 빨간 국물이 마음을 상큼하게 해주었습니다.

휘휘 풀어서
야무지게 만두와 함께 면치기 시작~

쉼없이 먹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이제 서울로 올라가볼까 합니다.

밀양 꿀잼이었네요.

한번 더 와 보아야 하겠어요
청도+밀양 패키지로 한번 다녀보고 싶습니다.


밀양 안녕~
밀면 안녕~

밀양에 가서
밀면 넘어질 듯
밀가루 같은 벚꽃을
밀면과 함께

밀로 만들어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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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밥 백선생 따라잡기 김밥 이선생-!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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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는 의미 없어져버린 사람들의 마음 속

다 이친구 때문입니다.
벚꽃과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을 뛰어넘는 파급력은
하루에 10만명도 넘을 기세인 하루 확진자에
전세계 확진자도 120만명이 넘어선 지금

한국 사람들의 마음은 이제 거의 다 열려
뭔가를 열심히 달리기 위한 준비 선상에서 몸을 풀고 있는 느낌입니다.

몸과 마음이 굳어버린 상황.
역시 1달이 넘어가면서 다들 약해진 긴장감.
그리고 따뜻해진 날씨와
짧아진 마스크 줄.

일요일에 찾는 짜파게티 요리사를 제치고
오늘 한끼를 책임지실
이선생님.
비장한 각오로 준비를 합니다.

긴장된 손님은 왕뚜껑에 물을 붓지도 않고 이선생님의 김밥에 집중하는데요.
신중하게 밥양을 조절하시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원픽을 집어드십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일등은 무엇인가요?

오랜만에 겨울에서 봄이 넘어감을 느낌에
마음도 들뜨는 것은 사실이지만
계획된 올 한해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조금은 절제된
조금은 더 노력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마음만 굳게 먹고
김밥에 밥 펴지듯이 방콕 생활을 즐겨봅니다.

모두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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