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오하이오 베를린 그랑데 호텔 아미쉬 Berlin Grande Hotel Ohio Amish Holmes County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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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통을 이어가는 아미쉬 마을이 있는
오하이오의 베를린 이라는 동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베를린 그랑데 호텔입니다.

정말 힘든 여정이었네요.

저렇게 마차가 보이는 아미쉬 마을까지 들어가려니
길이 참 구불구불하고
속도 제한도 낮아서

100마일 가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네요 ㅠㅜ

그래도 호텔에 도착하니 마음음 편안하네요-

아늑한 동네 호텔 느낌

https://maps.app.goo.gl/qNevoYBZYrkqWpmA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Berlin Grande Hotel · Berlin, Ohio

www.google.com

Berlin Grande Hotel · Berlin, Ohio

www.google.com

오는 길에는 정말 불도 안켜놓고 지내는 아미쉬 마을에
뭐가 있을까
괜히 온게 아닐까 무서웠는데
호텔이 나름 괜찮았네요.

좀 썰렁하지만 깨끗한 느낌 ㅎ

미국에 베를린 이라는 도시가 있다니 ㅎ

2층에 올라오면 귀여운 공간들도 많이 있네요 ㅎ

밤이 늦었으니 살짝 둘러보고
내일 일정을 소화하러 가볼까요?

호텔방은 생각보다 컸네요 ㅎ

잘 쉬어봅시다.

산책하기 좋은
동네인 것 같은데
밤에는 아무것도 못하겠더군요 ㅠㅜ
정말 시골마을 느낌 ㅎ

아침이 밝으니
호텔이 성처럼 되어 있어 경치가 좋더군요.

못했던 빨래도 돌리고

코인을 넣어 세탁기를 돌리면서

밤에 왔던 정문도 다시 와보고

호텔 조식도 포함되어 있어 좋았네요--

베를린 호텔

정작 이 동네 구경은 많이 못하는 비효율적인 루트였지만
그래도 운전하면서 본 풍경들은 꽤 인상적이었네요-

잘 쉬었어요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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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유후인 호수 한바퀴로 차분하게 시작

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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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합니다.
여행의 컨셉은
계획없이
전날 구글 지도에서 Attraction 에 댓글이 많고
평점이 높은 유원지를 중심으로
3-4개를 묶어 무작정 지식없이 출발하는 형태입니다.

J 이기는 하지만
여행은 이런 여행도 좋더라고요.

거리가 제법 됩니다.

아침 조깅의 여파로 운전하면서 꾸벅 꾸벅 졸고

https://huedor2.tistory.com/m/1425

[후쿠오카] 아침 조깅은 못참지 동네한바퀴 오호리 마이즈루 공원 캐널시티

밤과 새벽이 구분이 어려운 화려함이 있지만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빛을 너무 좋아하기에 후쿠오카에서도 동네한바퀴는 계속됩니다 ㅎ 도미인 앞 풍경 캐널시티 건널목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

huedor2.tistory.com


패스를 사지 못해서
통행료를 여러번 내는 번거로움도 있었고요.

https://huedor2.tistory.com/m/1423

[후쿠오카] 굿가성비! 렌트카 OKS 호텔 도미인 Dormy Inn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420 [후쿠오카]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예약주차장 후쿠오카 도착 순환버스급하게 비행기만 끊어놓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즐겁고 여유로운 여행

huedor2.tistory.com


그렇게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유후인

https://maps.app.goo.gl/hLmZ3rb6aExwhVUC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킨린호수 · Yufu, O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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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관광을 시작해봅니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호수를 한바퀴 돌고
동네를 한바퀴 돌면

실제 온천을 하거나 숙박을 하지 않으면
반나절 일정으로 충분하기는 합니다.

유후인만 하루를 다 잡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벳푸와 연결하는 것도
운전은 힘들지만 좋더라고요.

차분하게 가족들과 한바퀴 돌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

어느새 그동안 멀어졌던 마음도
가까이 다가가고

그동안 너무 각을 세웠거나
오해한 것은 없는지
차분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지지요 ㅎ

호수의 멋진 사진들이 마무리 될 때쯤

맛집 검색을 시작합니다.
비싼 돈을 주고
돈내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으니
주차장 근처 식당을 잡아볼까 합니다.

이쁜 사진 몇장 더

엔화가치가 낮아진 탓에
한국 사람들도 참으로 많더군요.

그렇게 호수를 돌고
이어서 골목 골목을 돌아보면

유후인의 아기자기함에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저희처럼 운전보다는
버스로 오시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그럼 시간 제약은 좀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본의 복고 형식도 볼 수 있고요.

유후인 2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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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즐거워 가을 노동 단풍놀이는 잠시 뒤로 샤인머스켓 바베큐 청소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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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만 앉아 있다가
이렇게 땀을 좀 흘리고 아무 생각없이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런게 있네요.


빌딩숲만 보다가
지하철만 이렇게 열심히 타다가

이렇게 시골로 나오면
참 좋습니다.

큰 들숨을 연신 들이쉬게 되고요.

하늘 멋지죠?

아침 산책 싸악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옹골 찬 샤인머스켓을 만나면 반갑겠네요.

당도도 좋고
색깔도 이쁜
샤인머스켓

한해를 마무리하는
수확의 계절

노력을 하나씩 담아가는 느낌이
꽤 신선하게 보람찼네요.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바베큐 시작-!

보름달도 잘 떴네요.

시골의 공기는 항상
시원하고
또 그립습니다.


잘 마른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찹찹 부스려서
숯을 만듭니다.

불멍도 동시에-!

운전이 항상 힘들기는 하지마

이렇게 힐링힐링-!

행복한 가을
올해는 좀 다른 느낌
꽉 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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