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보면 홍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장 큰 차이는 사람입니다.

인도사람이 많이 보이고,
싱가포르 경제를 끌어가는 느낌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차이나타운 한켠에
힌두교 사원인 스리 마리암만 사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도 사람들을 보니 반갑더군요 ㅎ

이런 화려함도 오랜만.

https://maps.app.goo.gl/FZxcFeygXeh2BBtq8?g_st=ic

반바지나
어깨가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인도 전통 의상으로 가리고
사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볼 것이 많지는 않지만,
덥고 지치고 복잡한 차이나타운에서

잠시나마 쉬었다 가는 느낌으로 좋겠더군요.

식당에서 인도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도 제공하는 느낌이더군요.

화려한 조각상들과
화려한 색감들
역시 인도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살아 있는 것 같은 신들을 묘사한 지붕의 조각들을 보면

친근하면서도 존경하게 되는 마음을 갖게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크게 차분하게 둘러보고 나면

다시 차이나타운의 싱가포르를 만나게 됩니다.
북적이면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관광하기에는 최적화된 곳이 아닌가 싶네요.

덥지만 않다면 살고 싶은 곳!

귀여운 식당들도 많고
화려함과 차분함이 공존하는 차이나 타운

힌두교 사원 잘 보고 갑니다~!

싱가포르 포스팅 시리즈

https://huedor2.tistory.com/m/1312

https://huedor2.tistory.com/m/1316

https://huedor2.tistory.com/m/1330

https://huedor2.tistory.com/m/1334

https://huedor2.tistory.com/m/1336

봄 맞을 준비는 진작 마쳤었는데

이 코로나가 말썽이네요.

맛있는 술도 줄이기로 하고
(아직 저녁 줄이기는 너무 맛있어서 도전 못하고 있음)

어린이 회원도 가입해놓고-!

큠히어로즈 화이팅!!!

눈이 신기하기만 했던 동료들도
눈을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하고 떠났습니다.

코로나가 두렵기보다는 고향의 가족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통에...

그 와중에 또 이렇게 선물을 주고 갔네요
One horn Rhino 라고 하던데
인도에 오면 진짜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에버랜드에도 있기는 하지만...

고마운 사람들.
특히 본인의 의식주를 원활하게 해결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잊지 않는 마음 씀씀이가 큰 사람들.

비행기가 몇번이나 취소되고
이제 떠나지만
또 격리되어 2주간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구리에서 자전거도 타보고

2시간 40분의 편도도 따뜻해진 날씨에
코로나도 잊고 달렸드랬죠

이렇게 마음으로 격하게 봄을 맞이하고 있는데

정녕 코로나는 대답이 없고
온통 안좋은 소식에 모든 것들이 멈춰버린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힘내자구요-!

그래도 꽃샘추위는 항상 주의-

오늘은 선물 받았던 ASSAM tea (아삼 차) 를 개봉해볼께요.

차가 유명한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옆 쪽에 위치한 아삼지역은

인도라기보다는 동남아에 가깝죠.

차가 유명하다고 하여 한 번 개봉해보겠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지만, 뭔가 있어보이네요.

Tea bag 은 아닌 것 같고.

역시 인도는 코끼리?

포장을 뜯어보고요.

포장 안에는 코풀소 라이노가 있네요.

Leaf 이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뒷면이고요.

드디어 차 잎. (Leaf)

향이 참 좋습니다.

설명서도 있고요.

Tea pot 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일단 시음을 위해.

Leaf 을 담고, 잎들이 퍼지도록 뜨거운 물을 부어 잠시 기다린 후,

은은하게 우려진 차를 후르릅

종이컵이라 간지는 안나지만 맛있네요.

향이 참 좋습니다.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