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후쿠오카] 아소 활화산 나카다케 황냄새로 머리가

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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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입니다.

고코노에 꿈의 현수교에서
https://huedor2.tistory.com/m/1435

[후쿠오카] 고코노에 아찔한 구름다리 아소가는길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구름다리입니다. 고코노에 영어 한글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로컬 관광지인 것 같더라고요. 주차를 깔끔히 하고 위치는 이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bYr8boKjmvit4GYW7?g_st=c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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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으로 넘어가는 길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아소산을

북에서 남으로 향하면

이런 전망대에서 보이는 협곡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한국도 좋지만
이런 스케일은 일본도 남다르네요.

일본이라고 믿기 힘든 지질형상들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그렇게 산을 굽이굽이 내려오면
아소 시내를 지나게 되고

활화산이 있는

아소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https://maps.app.goo.gl/3sEF8mnJXwuQ6W1u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아소산 나카타케 화구 · Aso, Kumamoto

www.google.com


올라가면서도 정말 여러번
감탄사를 자아내는
아소산

활화산이어서 신기한 것보다
운전하면서 오르내리는 광경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주차를 하고
황냄새를 맡으며
관람을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대피소도 있고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헬기로도 관광을 할 수 있고

화구가 있는 것이 흡사 한라산을 연상케하더군요.

멋지죠.

https://huedor2.tistory.com/m/1167

[100대 명산]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2

2탄입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시작한 일행은 멋진 풍경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냥 사진을 찍기만 해도 예술이더군요. 눈꽃들이 아주 그냥 힘들어도 즐거운 눈이 위로하며 몸을 이끌어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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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같은 화구에서
연기를 뿜어내는 화구

차분히 둘러보면
냄새도 어느새 익숙해집니다.

운전은 힘들었지만
멋진 모습이 피로를 잊게 하네요.

영상으로도 만나보시죠.

눈이 와 있어도 그렇게
춥지는 않았던 느낌이 있네요.

뜨거운 화산의 온도 때문인가요? ㅎㅎ

이렇게 화구 속을 둘러보고 자연의 신비로움에 또 한번 감탄

즉흥적인 코스였지만

참 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화도 많이 하고
에피소드도 많았던 여행

짜증보다는 웃음이 많은 남은 시간들이 되기를..

그건 다 제 마음먹기에 달려있겠죠.

마음 속의 여유를 한번 더 다짐하며 마무리 합니다.

아소 나카다케 화산의 화구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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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벳푸 바닷가 돌아오는 길에 다자이후 텐마구 궁전

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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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벳푸를 거쳐 후쿠오카 돌아오는 길에
궁궐하나 들렀다가 옵니다.

벳푸 지옥설을 듣고

https://huedor2.tistory.com/m/1431

벳푸 우미 지고쿠 해지옥 온천수 Beppu Umi Jigoku

온천수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곳 벳푸입니다.이름도 무서운 지옥 예전에 온천을 보고 지옥이라고 느꼈나봅니다. 이런 지옥들이 참 많은 벳푸 유후인 들렀다가 로프웨이 타고 왔습니다.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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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바닷가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백사장도 한번 밟아봐야죠.

그리고 집으로 가기 아쉬워
한군데만 더 찍고 가도록 합니다.

다자이후 텐마구

궁이면서 신사인 곳

조용하고 차분한 곳입니다.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해질녘의 운치를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네요.

https://maps.app.goo.gl/78ZiZPdLKejKjTwt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다자이후 천만궁 · Dazaifu, Fukuoka

www.google.com


길이 좁아

차량 입출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 참조가 필요하고요.

사설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어렵지는 않은데,
가격이 다채롭다는 점도 참고!

신사의 운치

다운타운에서 들어오는 길도 있고

찻길에서 들어오는 길도 있습니다.

소와 친한 일본

저녁 시간에 다가오네요.

시간을 내어 간다기 보다는

지역간 이동할 때 잠깐 들리기에 괜찮은 곳이더군요.

바쁜 하루였지만,
이렇게 마무리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기도도 넣을 수 있네요.

다자이후 텐마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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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로프웨이 케이블카 유후인에서 벳푸 가는 길 Beppu Ropeway

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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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유후인에서 벳푸로 넘어갑니다.

유후인은

https://huedor2.tistory.com/m/1427

[후쿠오카] 유후인 호수 한바퀴로 차분하게 시작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합니다. 여행의 컨셉은 계획없이 전날 구글 지도에서 Attraction 에 댓글이 많고 평점이 높은 유원지를 중심으로 3-4개를 묶어 무작정 지식없이 출발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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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복습하고

산길을 구불 구불 가면서 어지러우면

경치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곳이 많습니다.

전망대도 많고요.

구글 평점으로만 즉흥적으로 다니는 여행

다음은 케이블카입니다.

가족들 눈높이에도 잘 맞더군요.

벳푸 케이블카
https://maps.app.goo.gl/4ZexqXf5PeV2XeLN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벳푸 로프웨이 · Beppu, O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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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었지만
일본스럽게 아주 잘 유지되고
운치까지 더한 멋진 곳입니다.

1962년부터 ㅎㄷㄷ

불안하기는 했지만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발할까요?

벳푸 로프웨이

추루미 산 등 산들이 참 많은 곳이었네요.

출발합니다.
꽤나 경사가 급해서 놀랐네요.

고소공포증이 오락가락하는 나이 ㅎ

전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아주 친절한 승무원

그리고 펼쳐지는 벳푸의 광경

무섭네요 ㅎ

그렇게 조금만 참으면 정상에 오르고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높은 곳이어서 눈길로 미끄러웠지만

보물찾기처럼
한군데만 정복해봅니다.

멋진 벳푸

저 곳을 내려갈 생각을 하니
엄청 설레더군요.

역시 한국만큼 멋진 일본

그리고 이제 점점 더 산을 좋아할 나이

그렇게 가볍게 산책하고 내려오면
행복한 따뜻함이 기다리고 있지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풍성했던
벳푸 로프웨이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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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굿가성비! 렌트카 OKS 호텔 도미인 Dormy Inn

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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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420

[후쿠오카]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예약주차장 후쿠오카 도착 순환버스

급하게 비행기만 끊어놓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즐겁고 여유로운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으로 고고-! 힘들게 시간을 내고 공항에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가 짐도 있고해서 주차를 하기로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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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빌려 숙소로 가볼께요.

후쿠오카 입니다.
처음이라 더 설레고
가족과 함께라 마음이 커지는 여행이었네요.

처음 써보는 클룩을 통해
렌트카 결제는 이미 해놓았습니다.

https://apps.apple.com/us/app/%ED%81%B4%EB%A3%A9-klook-%EC%95%A1%ED%8B%B0%EB%B9%84%ED%8B%B0-%ED%88%AC%EC%96%B4-%EB%A0%8C%ED%8A%B8%EC%B9%B4-%ED%98%B8%ED%85%94-%EC%98%88%EC%95%BD/id961850126?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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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apple.com


OKS 라는 브랜드로 예약했는데
막상 걱정은 했지만

친절하고 저렴한 안전한 운행이었네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운전을 200km 이상 한다면
조금이라도 시내를 벗어나게 된다면
패스를 꼭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패스가 없다면 결제가 쉽지 않고
어떤 출구는 패스가 없으면 아예 통과가 안되기도 하더군요.

https://www.japanetccard.com/Learning-ETC/How-It-Works



ETC
Electronic Toll Collection Card

무제한으로 구매하시면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습니다-!


미쓰비씨
잘 부탁해-!

꼼꼼히 차를 체크하고
중국인 사장님이
영어도 잘 하시고

공항에서 좀 거리가 있어
시간이 좀 아까운 것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로 출동-!

도미인으로 잡았습니다.

역시 바빠서 캐널시티가 뭔지도 모르고 막 잡았는데
역시 너무 만족했네요.

https://maps.app.goo.gl/4CNYMaLBEdHeE9KT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도미인 프리미엄 하카타 캐널시티 마에 내추럴 핫 스프링 · Fukuoka, Fukuoka

www.google.com


핫스프링스
온천이 포함된 아주 멋진 호텔입니다.
어르신들이 참 좋아할만한 호텔입니다.

일부 시간만 빼면 새벽에도 온천이 가능한
야식도 공짜로 주고
방은 일본이라 좁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도미인
환영합니다.

말을 떠나서
글을 못 읽으니
많이 답답하더군요.
가타카나 히라가나 공부 좀 하고 올 걸 그랬습니다.

아기자기한 프론트에서 체크인 고고-!

기본적으로 친절함이 깔려있는 일본
너무 좋네요.

밤시간이라 좀 지치기는 했지만
아늑한 호텔 감사여!

도미인 잘 쉬다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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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예약주차장 후쿠오카 도착 순환버스

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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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비행기만 끊어놓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즐겁고 여유로운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으로 고고-!

힘들게 시간을 내고
공항에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가
짐도 있고해서
주차를 하기로 합니다.
장기주차장으로 선택하고
예약을 해놓고 주차를 합니다.

순환 버스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참 중요한데요.
기동력이 좋은 사람이 주차 및 순환 버스를 통해 공항으로 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체크인 줄을 서면서 기다리는 컨셉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가 많은
좌충우돌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ㅎ

지난번에 진에어가 당연히 대한항공 계열사이니
같은 터미널 2인줄 알고 편도로 대한항공-진에어 이렇게 왕복을 했다가
주차해두었던 차를 가지러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가는 사고가 있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진에어도 터미널 2 (T2)

이런 정보들은 수시로 바뀌고 있어서
잘 체크해보고 가야합니다.

고된 몸을 이끌고
후쿠오카에 빠르게 도착-!

가족여행은 늘 설레고
즐거우면서
약간의 긴장감과 책임감

그래도 좋은 일만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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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일본의 야구장 (요코하마 배이스타즈)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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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이 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초반부터 예측할 수 없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예측불가능함이 야구의 엄청난 매력이 아닐까요.

꿀벅지의 99년생이 KT 위즈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요.

 

(출처 : At Bat)

친정팀에게 가뿐하게 두들겨 맞은 오승환 선수는

실전에서는 어떻게 자리매김을 하게 될지요.

악마와 같은 양키스에게도 슬라이더는 잘 떨어지기는 하더군요.

(출처 : 인터넷 어딘가...)

우리의 FA 후보생 새신랑 류현진 선수는 팔 스윙이 참 좋던데

정말 기대를 해봅니다.

 

TV 나 영상을 통해서 보면

천천히도 볼 수 있고 돌려서도 볼 수 있고

장점이 많지만...

 

그래도 야구는 야구장에 가서 보는 재미가 아주 있지요.

응원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탁트인 시야와 후끈한 기운을 받으면

승패와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깨끗하게 밀어낼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장은 지역마다의 색깔이 분명하고,

팀마다 응원가를 들어보고 호기심을 갖고 함께 즐겨보는 것도

재미 중의 하나죠.

 

그럼 일본은 어떨까요?

바다가 감싸고 있는 미나토미라이가 있는

요코하마에 가면

요코하마 배이스타즈라는 팀이 있습니다.

(Yokohama DeNA BayStarts)

한국에도 WBC 등으로 잘 알려진 츠츠고 선수가 있는 곳이지요.

(Yoshitomo Tsutsugo)

그리고 인상 깊었던 마무리 투수

Yasuaki Yamasaki 라는 젊은 투수도 있고요.

(출처 : 네이버 스포츠)

 

나바로 선수도 일본에 아직 있던가요?

(출처 : 네이버)

이 선수는 어느 팀이죠?

 

 

그래서 요코하마 배이스타즈 홈구장에 가서

일본 야구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아주 좋은 기운을 받고 왔더랬죠.

8회에 펼쳐지는 풍선 날리기 향연!

(한국에는 한화이글스의 육성응원과 롯데자이언츠의 부산갈매기가 있나요?)

여기저기서 전달받은 막대 풍선으로 박자에 맞춰 응원을 하다가

8회가 되면 저렇게 모든 관중이 날려보내더군요.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청소는 누가하지?

경기장에 들어가면 어떻게 치우려고 저러지?

걱정만 앞섰던 저는 '아... 일본이지' 라고 기우였음을 깨닫습니다.

경기장에 떨어진 풍선은 경기장 정리시간인 2분 남짓 시간 동안 다 치울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 있고, 관중석에 떨어진 것도 관중의 노련한 솜씨로 치우거나

그대로 두고 가더라도 크게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튼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광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한일전에서 들어봤을 것 같은 응원가이지요.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유의 박자가 흐뭇하게 만들어주더군요.

한국보다는 훨씬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었고,

관중석이 정말 평일인데도 가득차는 것을 보면

부럽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도 많은 관중이 찾고는 있지만,

야구장을 정말 내집 드나들 듯이 편하게 가득 채울 수 있는 점은

정말 부럽더군요.

 

원정팀에서도 풍선응원은 어김없이 하게 해줍니다.

야구장에 갈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그 날을 꿈꾸며 열심히 야구를 챙겨봐야겠습니다.

다른 곳에 지나친 관심을 두면,

그리움과 간절함이 좀 덜해지겠죠.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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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는길] 나리타 스톱오버, 나리타나들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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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나가보기

 

 

조금은 오래되기는 했지만,

 

미국을 저렴하게 가는 방법으로

나리타 환승 티켓이 많이 있습니다.

UA/AA 등이 많이 연결이 되기 때문인데요.

 

 

나리타 공항에서 탈출합니다.

 

5-6시간이면 아주 충분히 쇼핑도 즐기고,

 

일본의 공기도 마시고,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이 볼 수 있겠지요.

 

그런 기대감으로 가까운 도심지를 향해 기차를 타도록 합니다.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대중교통이 너무 싼 편이죠.

 

많은 적자를 결국엔 세금으로 메우는 안타까운 연결고리가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편리한 대중교통은 대한민국의 장점이기도 하죠.

 

 

분주한 열차 안에서.

 

스마트 폰이 없었을 때에는 다들 어떤 모습이었던가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책을 보거나 눈을 마주치거나 수다를 떨거나 멍하게 있거나.

 

이렇게 고개 숙인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앗 안타깝게도 비가 오네요.

 

빠른 걸음으로 온 동네를 누벼보러고 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버스 시간도 놓쳐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택시.

 

살벌한 택시비는 일본의 매력이죠.

후덜덜 마음은 조바심이 나지만,

기사분은 침착하십니다.

 

거기에 차도 좀 막혀주시고요.

 

아주 완벽한데요? ㅎ

 

 

한국과 사뭇 비슷한듯 다른 이 느낌.

 

역시 일본의 매력이지요.

 

 

또 다른 일본의 매력.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상품들의 향연.

 

저 마크는 GS 그룹 마크와 같은데요?

 

누가 카피를 한 것일까요?

 

 

셔틀도 있고요.

 

 

공항까지도 이렇게 갈 수 있습니다.

 

셔틀로 한 번 공항을 가봐야 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조금은 차분하게 마음을 먹고.

 

 

AEON 마트도 구경하고, 쇼핑몰도 구경을 하면서

 

미국 갈 마음의 준비를

 

비행기를 오래 탈 마음의 준비를 해봅니다.

 

 

너무 빠듯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금은 여유를 갖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죠.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리기는 했지만,

 

일본의 향기, 도시의 내음을 들이 마실 수 있었던 기회라 여겨져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 프랑크 스톱오버처럼 (클릭)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네요.

 

역시 마지막은 일본 맥주로 깔끔하게!!

 

 

미국 갈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러려면 돈과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으윽.. 언제나 답은 그렇게 기승전 돈과 시간으로 가네요.

 

 

 

불타올랐던 해는 찬란한 빛을 내뿜고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저물어가는 것처럼.

 

절정의 기쁨과 활발함과 가슴떨림은 없을지라도

 

그냥 그렇게 더 아름다운 빛이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나는 그래도 돼...

 

나는 이렇게 아파도 돼...

 

나는 이렇게 참아도 돼...

 

라고 되뇌어 봅니다.

 

 

누군가를 위해 아름다운 노을을 만들고

 

또 새롭게 떠오를 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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