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노량진 봄 도다리 쫄깃쫄깃 의리수산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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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약간 철이 지나기는 했지만,

봄 도다리는 제철 도다리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음식임을 이번에 깨달았지요.

노량진으로 고고

쫄깃 쫄깃 도다리

나오자마자 앞다투어 먹느라고
사진이 이렇게 비어 있는 접시를 찍게 되었군요.

회에 약한 분들을 위해서는
주꾸미도 기다리고 있고
소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다리의 쫄깃한 식감은
연신 소주를 부르고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 룸 어딘가에 갇혀 흡입을 하다보면
만취는 순식간입니다.

모든게 쫄깃쫄깃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지만,
제철 도다리는
기다렸다가 다음 봄에 또 만나기로 하겠습니다.

수산집은 꼭 소개받아 가지 않더라도

한번 가본 집 서비스가 좋다면
고정해놓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의리수산
노량진
봄 도다리

기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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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 제철 방어 (feat. 인어교주해적단, 수산시장)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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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어로 한번 즐겨볼께요.

회가 그리운 분께 바칩니다.

조언을 듣고 인어교주해적단을 설치합니다.


여기서 가게를 하나 고르고,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고
가서 찾아오면서 계산을 하면 된다고 했지만,

한강도 얼어붙는 날씨에
기다림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결제까지 앱에서 진행을 해봅니다.

오호 이렇게 정찰제로 메뉴도 사진으로 보여주고
쉽게 고를 수 있게 되어 있군요.

제가 느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대포항에 가서나
수산시장에 가면 항상 네고를 못해서 손해보는 느낌
회를 즐겨야 하는데
흥정에 얽매이는 듯한 찝찝한 기분을
이제는 좀 덜 수 있을 것 같네요.

갑자기 삼척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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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도 그리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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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가본지도 꽤 된 것 같네요.

아무튼 고민 끝에
모둠회 너로 정했어.

거리 상으로는 노량진이 더 가깝고
뭔가 믿음이 가기는 하지만,

노량진의 상황은
좀 잘 한다는 집들은
이렇게 예약도 받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몰리나 봅니다.

할 수 없이 강서농수산물시장으로~!

미리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전혀 의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찾으러 가면 됩니다.
너무 미리 준비해놓고 냉동고에 넣어놓기 때문에
약간의 싱싱함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수산시장도 코로나 특수인 통에
가서 생선(생일선물 아님)을 고르고
기다렸다가 뭔가 하기에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인어교주해적단 앱에 더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가게 고르고
메뉴 보고 고르고
시간 정하고
결제하고
찾으럭 가면 끝~!

택배도 되는 것 같던데
전날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신선도에 약간의 찝찝함이 남을 것 같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호래기 까지 하나 넣어봤지만

실패했네요 ㅠㅜ

방어도 좋았지만,
광어도 쫄깃하고

두루두루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회를 좋아라는 하지만,
먹어도 뭔가 아쉽고
쉽게 술에 취하고
꼭 라면을 찾게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고기파인 것 같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맛있는 회를
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그동안 왜 몰랐을까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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