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조용한 아야진 해변 구암 거북돌 해수욕장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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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 해변입니다.


하늘도 좋고
돌도 좋고
파도도 좋은 해변입니다.

고성과 속초 사이

[카카오맵] 아야진해수욕장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http://kko.to/kxLrupiTCo

아야진해수욕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파도가 높아 해변에 살짝만 발담그기 시작

출렁출렁
오늘 서퍼들은 참 좋았겠어요

돌들이 있어 살짝 방파제처럼 파도를 막아주더군요.

수려한 동해바다
등대
거북돌

아야진
스쳐간 인연이었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
맑은 느낌은
아직도 살아있네요.

잘 놀다가요- 해수욕은 못해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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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양양 해변 산책 모래 사진 파도 방배정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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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양양입니다.

오랜만에 왔네요.


예전에는 핫플레이스였는데
(예전이라고 하면 15년도 더 전이겠네요.)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쏠비치 양양
리조트와 건물은 낡아도

자연은 변함없더군요.

호텔 로비에서 1+1 커피쿠폰으로 커피한잔씩
손에 들고
산책을 나섭니다.


[카카오맵] 쏠비치 양양
강원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678 (손양면 오산리) http://kko.to/5iAuIpuijf

쏠비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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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맛집 중
고민을 하다가

맛집은 과감히 포기하는걸로

경치가 반겨줍니다.

가려고 했던 맛집은 다음에 꼭

[카카오맵] 옛뜰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289 (손양면 송전리) http://kko.to/L6Shn6d3EY

옛뜰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289

map.kakao.com


재료가 떨어지기도 하고,
라스트 오더도 있고
시간을 꼭 체크해보고 가셔요~

차분히 걸어봅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바닷가는 그나마 청량함이 더위를 잡아주더군요.

일상으로 돌아오니
탁트인 공간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리조트는 비싸기만 하고
퀄리티는 참..

많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자연을 구경하는 맛에

해변으로 향합니다.

이번에 배운 팁인데
다들 12시에 맞춰서 와서
방배정은 미리 받고

키는 입실시간인 3시 이후에 다시 로비로 찾아가
받는 분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저처럼 몰랐던 사람들은
뷰가 꽝인 방만 얻게 된다는...

그래서 3시 근처에 가면
키 받는 번호표만 대기인 100명이 넘고 그러더군요.

ㅎㄷㄷ

해변으로 진출

태풍이 지나가고도 여전히 파도가 높아
입수는 금지되어 있더군요.

빨간 깃발이 꽂혀 있으면 입수 금지더군요.

그래도 해변가 산책은 오케이

모래를 밟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면서
휴가의 기분을 내보도록 합니다.

유행하는 모래 안에 숨겨서 하트를 만들어 셀카찍기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애플워치의 리모컨 기능으로
가능은 하겠더라고요.

시도하다가
괜히 핸드폰 스피커 구멍으로 모래만 잔뜩 들어갔네요.
그 이후로 스피커폰으로 전화하면 잘 안들린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쏠비치 양양

하루 잘 쉬다가 갑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쏠비치 양양

다음에도 산책하러는 오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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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 주변 가볼만한 곳. 관광지. 산책 그리고 광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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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척 쏠비치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참 많은 곳입니다.

넓은 공간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곳이지요.

지난 노블리안 방구경을 마치고 (클릭)

산책을 떠나봅니다. 저기 남쪽 방이었으면 덜컥 용기를 내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

이쪽에서는 촛대바위도 보이고, 산책하고 여유를 즐기기에 좋고 가까운 곳이 많습니다.

바닷가 산책을 나가보도록 합니다.

숲길을 걷는 기분이 꽤나 상쾌하더군요. 아이와 함께면 달리기 시합 정도는 해줘야겠죠?

 

이런 볼거리들이 많은 즐거운 삼척입니다.

리조트도 보이고

촛대바위도 보이는

아기자기한 해변에서 뛰어놀기도 하고요.

철썩하는 파도소리가 막혔던 마음을 뚫어버리기도 합니다.

해질무렵, 햇님이 산자락이 그려놓은 선으로 넘어가는 동해에서 즐기는 풍광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더군요.

이 광장은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많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넓은 것은 물론이고,

색감이 바다와 잘 어울려 리프레쉬로 제격입니다.

따뜻함과

은은함이 함께 묻어나는

여기는 줄을 서서 단체사진을 찍어야하는 포인트더군요.

이렇게 넓고 멀게 바라보고 있으면 머리 속에 엉켰던 것들, 걱정스러웠던 것들이 희미하게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먹고 지쳐 쓰러질 때까지 마시고 뛰어 놀아야만 여행과 리프레쉬와 일상에서의 탈출이 성공했다고 믿던 시절을 지나

이렇게 쉴때만 살아나는 감성과 낭만의 시절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옳고 예전에는 부끄럽듯이 틀렸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겠지요.

그 때 그 때 맞게 물 흐르듯이 자기만족을 하면서 살아봐야겠다고

이렇게 글을 쓸때마다 다짐을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조깅할 때 안 아프던 종아리가 당기기 시작하는 것처럼

이것도 저것도 모두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자기만족이 심하고, 나는 이런 상황을 이런 로직에 따라 내 마음대로 내 입장에 편하게 해석했고 그래서 이 상황 저 상황 모두 나에게는 유리한 나는 정말 최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으면서,

그렇게 늙지는 말아야지 많이 다짐했지만,

순간 순간 변하는 상황과 역할들

그리고 그 변화에 내가 맞추지 못하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와 그에 따라오는 리프레쉬가 필요하기에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 점점 이해보다는 해석에 가까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좁은 길을 걸어갈 때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게 어떤 새로운 변화에 마주해도 내 변화에 부끄럽거나 씁쓸하지 않게 마음을 같이 매듭 풀듯 풀어갈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엄청나게 외롭게 부담스러운 싸움이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원래 그런 것을.

그래도 잠깐이라도 느꼈던 정답의 순간들 때문에

더 부담스러워지지는 않아야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삼척 쏠비치 또 가고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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