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망상수련원 (망상해변역, 묵호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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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수련원

망상역 옆에 위치하고, 기차가 지나다니는 위에서 잠을 잘 수 있는 기회.

영동선 기차여행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고,

묵호항도 즐길 수 있고,

아침에 눈을 뜨면 바다를 바로 볼 수 있고,

해수욕장도, 오토캠핑장도 즐길 수 있는

그 곳으로 떠나봅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에 들른 동해휴게소.

들러본 휴게소 중에 가장 특이하면서 정감이 가는 휴게소 이더군요.

바다가 치는 고속도로 휴게소.

한옥 건물과 오토캠핑장도 함께 보이는 휴게소.

전망 좋은 커피숍도 있는 휴게소.

약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 하고, 망상 수련원을 향해 떠나봅니다.

 

도 착 !

정말 듣던대로 기차길을 감싸고 있는 숙소네요.

코레일 수련원이라 관계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럭셔리 하지는 않지만,

철제 구조라서 무게감이 있지는 않지만

위치 자체가 워낙 특이하고 신기해서

방문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네요.

 

 

밤이 늦었으니, 달 떠오른 서쪽 산등성이를 보며 한 컷^^

 

공기가 그렇게 맑을 수가 없네요.

코가 뻥 뚫리는 느낌.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로 바다를 볼 수 있고, 갈매기와 인사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요.



이렇게 기차가 (서있는 것 아님)

이렇게 기차가 정말로 (서있는 것 아님)

정말로 지나갑니다.

소리가 크기는 하지만, 정말 신기하지요.

숙소 아래로 덜컹 덜컹.

칙칙폭폭 땡 하면서...

 

망상 해변역에는 서지 않지만, 바다열차가 지나다니는 길이고요.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가는 기차노선의 정동진 바로 전 역이기도 합니다.

실제 기차여행을 즐기기 아주 좋은 곳이네요.

 

또 바다보러 가고 싶네요.

 

항상 여행은 즐거운 것이죠.

가기 전에 설레고

가서는 즐겁고

다녀와서 이렇게 되새김질 하면서 새로운 여행을 생각하면 또 즐겁고.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이네요.

복도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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