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궁금해요-! 알붐 옆 더 김치, 논현동 보물섬!!

후기/쿠웨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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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붐에 감동 받고 한 번 더 찾아 갔다가 실망하고...

더 김치는 오픈해서 운영이 잘 되고 평이 좋을지 궁금하네요.
쿠웨이트 맛집 이야기 입니다. ㅎ

역시 위임이 느껴지는 알붐 레스토랑
(립아이의 추억은 여전히 그립네요.)

알붐 옆 새로운 한국식당!
더 김치 (THE KIMCHI) 는 어떤 맛으로 운영 중일지 너무나 궁금하지만,
가서 맛을 보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서 패스.

초록의 싱그러움이 벌써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골프장에 가도 산에 가도 모두 누런색, 아니면 무색...
마음도 그만큼 회색 빛으로 물들어가지는 않는지.
조금씩 여유가 줄어들고,
조금씩 웃음이 줄어들어 아쉬운 요즘
초록의 사진들을 보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세월의 대단함을 조금씩 느끼는 나이인지라
이 모습 또한 어떻게 변해있을지
찍어두고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30년도 넘은 초등학교.
부모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자식들이 다니고...
옛날 시골에서나 듣던 일들이 이뤄집니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만 하셔라.
그것도 결국에는 끝이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항상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나중은 없으니 항상 지금 더 노력하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야무지게 먹었던,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쌈채소도 떠올리면서
겨울에 초록을 더해봅니다.

맛있게 익었을 석류도 한번 생각해보고요.
아이 시큼해~!

저 고추는 정말 인생 고추!!!
역시 음식은 손맛도 중요하고, 비율도 중요하고, 조리법도 중요하지만,
재료가 제일 중요!

배트맨이 된 것처럼 어두울 때만 밖에 나가 있는
이 변신의 귀재는

낮 시간이 지나가니 또 한잔이 그립습니다.

겨울에는 대방어인데,
지인이 14키로 이상이 대방어라고 하던데
9키로 짜리도 좋으니
기름져 비린 느낌이 날 때까지 대방어 한번 먹고 싶네요.
논현초등학교 옆 보물섬이 맛집인데...
누구랑 갈까요?

보물섬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02-540-3563
대방어 먹꼬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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